[인터풋볼=송건 기자] 리버풀이 얀 디오만데 영입을 위해 막대한 금액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RB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디오만데 영입에 박차를 가하며, 그를 위해 약 1억 유로(약 1,754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디오만데는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 소속 윙포워드다. 2025-26시즌 본격적으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36경기에 출전해 13골 10도움을 올렸고, 활약을 인정받아 분데스리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6년생의 나이로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디오만데를 필두로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코트디부아르다. 한국과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두기도 했는데, 당시에는 디오만데가 없었다.
월드컵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이겼다. 디오만데는 양쪽 위치를 바꿔가며 측면을 공략했는데, 본인 특유의 돌파 능력을 가감 없이 뽐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디오만데는 풀타임 활약하며 5회로 양 팀 통틀어 최다 기회 창출을 해냈다. 또한 12회로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장 많은 터치를 기록했다.
월드컵에서 활약이 리버풀의 마음에 기름을 부은 것으로 보인다. 모하메드 살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스타가 필요한 상황인데, 디오만데를 점찍었다. 1억 유로로는 부족하다. 온스테인 기자는 "라이프치히는 디오만데의 이적을 원하지 않으며, 그의 계약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 따라서 리버풀이 제시한 이적료는 라이프치히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다. 그 입장을 바꾸려면 1억 3천만 유로(약 2,280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온스테인 기자는 "PSG는 여전히 경쟁에 참여하고 있지만, 디오만데가 어느 팀으로 이적할지 결정할 때까지 공식 제안을 보내지 않고 있다. 익명 소식통에 따르면, PSG는 디오만데와 개인 합의에서 리버풀보다 유리한 입장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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