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현지도 등 돌렸다...현직 기자 "호날두에게 감사하다, 이제는 대표팀 떠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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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현지도 등 돌렸다...현직 기자 "호날두에게 감사하다, 이제는 대표팀 떠날 시간"

인터풋볼 2026-06-20 00: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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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포르투갈 현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팀을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포르투갈 '아 볼라' 소속 누노 사라바 기자는 19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보여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 이제 떠날 시간이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공개했다.

포르투갈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게 패한 가운데, 호날두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과 함께 비판의 중심에 섰다.

호날두는 1985년생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럼에도 대표팀에서 선발로 출전하고 있는데, 이름에 걸맞은 활약을 못하고 있다.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4경기 동안 득점이 없다. 월드컵 직전 칠레, 나이지리아와 펼친 평가전에서 모두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줬다. 월드컵 1차전 콩고를 상대로도 파괴적인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포르투갈 현지에서도 호날두가 문제라는 주장이 나왔다. 사라바 기자는 "호날두는 더 이상 10년 전과 같지 않다. 시간은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적이며, 아무리 위대한 선수라도 프로 선수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친다. 20년 동안 명백했던 그의 대표팀 내 지위는 더 이상 같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상황에 대한 책임은 호날두 본인에게 있다.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이제 팀에서 은퇴할 때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스 감독도 비판했다. 사라바 기자는 "그는 호날두에게 종속적인 태도를 보이며 팀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방식으로 세대교체를 관리할 능력도, 권위도 보여주지 못했다. 호날두의 존재가 팀에 미치는 심리적, 전술적 제약은 명백하다. 많은 선수가 지나치게 호날두만 찾고, 대부분의 플레이가 그를 중심으로 전개되다 보니, 팀의 창의성과 즉흥성이 죽어버린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호날두 주변 인물들의 책임도 있다. 이들은 지난 20년 동안 수없이 그러했던 것처럼, 호날두가 여전히 홀로 대표팀을 짊어질 수 있다는 거짓된 환상을 그에게 심어주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불가능하다. 호날두뿐만 아니라, 그 어떤 선수라도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없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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