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마르크 쿠쿠렐라는 자신에게 레알 마드리드 DNA가 있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첼시는 쿠쿠렐라의 이적에 합의했으며, 쿠쿠렐라는 2032년 6월 30일까지, 6시즌 동안 우리 클럽 소속으로 뛰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쿠쿠렐라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왼쪽 풀백이다. 이승우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는 데 실패했다. 헤타페를 거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수위급 풀백으로 발돋움했다.
첼시가 영입에 성공했다. 브라이튼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 감독직을 맡으면서 쿠쿠렐라도 영입했다. 포터 감독은 부진으로 경질됐는데, 쿠쿠렐라는 꾸준히 주전 자리를 지켰다. 163경기에 출전해 9골 13도움을 기록했다.
돌연 레알로 이적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쿠쿠렐라는 "모든 게 하루 반에서 이틀 만에 끝났다. 나한테는 훨씬 좋고, 빠르고,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 밝혔다.
여러 클럽이 쿠쿠렐라를 노렸다. 그는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만, 레알의 제안이 왔을 때 두 번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정말 특별한 기회다. 레알에서 뛰는 건 영광이고, 많은 선수들이 경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출신이지만, 레알행을 고민하지 않았다. 쿠쿠렐라는 "나는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했고, 그 결정에 대해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 모든 축구 선수는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위대한 클럽에서 뛰는 것을 꿈꾼다. 어렸을 때 누구나 가장 큰 팀에서 뛰는 것을 꿈꾸는데, 레알은 그런 팀 중 하나"라고 답했다.
레알 유니폼을 입고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그는 "나는 매우 열심히 뛰고 승부욕이 강한 선수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것을 쏟아붓는 선수다. 나는 그것이 레알의 DNA, 즉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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