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사무총장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장 대표는 응급실을 찾은 뒤 의료진 권유로 입원했다"며 "당 대표가 부재중이지만 당의 업무는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올해 초 진행한 단식 투쟁의 여파에 더해 지방선거 이후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위 현장 등을 오가면서 피로가 누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방선거 이후 분출된 사퇴 요구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영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언론을 통해 장 대표의 입원 소식을 들었다"며 "단식 후유증이라고 하지만 사퇴 압박에 대한 스트레스도 한 몫 했다고 본다"고 적었다.
유 의원은 "대표가 퇴원할 때까지라도 사퇴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자"며 "(장 대표가) 적절한 시점에 현명하게 처신하리라고 본다. 잠시라도 몸을 추스를 수 있게 짧은 침묵이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당분간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는 입원 중이고, 어제 오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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