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의료·돌봄·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주거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로 주거 서비스 중심 경쟁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 단지 내 민간임대주택 '파크로쉬 서울원' 견본주택을 열고 공급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2개 동, 총 768가구 규모다. 전용 70~80㎡로 구성되며 70㎡ 192가구, 73㎡ 192가구, 80㎡ 384가구다. 파크로쉬 서울원은 건강관리와 생활 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운영 모델을 적용했다. 건강검진, 사후관리, 의료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전문 인력을 통한 생활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카페테리아, 다이닝 공간, 요가 시설, 사우나,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입주민 교류와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 서비스로 식사 지원, 하우스키핑, 세대 관리, 피트니스 프로그램,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주거 공간에는 AI 기반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조명, 온도, 습도 등 환경 제어와 건강·생활 데이터 기반 맞춤 서비스가 제공된다. 비접촉 출입 시스템, 스마트 관제, 로봇 배송 서비스도 도입된다.
세대 내부는 실거주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모든 타입에 독립 공간을 배치했고 일부 타입에는 추가 공간을 구성해 서재나 취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차를 줄이고 안전 설비를 적용했다.
업계에서는 주택 시장이 공급 중심에서 서비스 경쟁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주거 상품에 의료·생활 서비스를 결합하는 전략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폴리뉴스 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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