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활동 그만"…김경욱, 다나카·김홍남 사칭 유튜버에 경고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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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활동 그만"…김경욱, 다나카·김홍남 사칭 유튜버에 경고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6-06-19 15:5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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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남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부캐릭터 다나카와 김홍남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김경욱이 자신의 캐릭터를 사칭하는 유튜버에 대해 경고했다.

김경욱은 19일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사칭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는 사칭 관련 지속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밝히며, 최근 DM으로 다나카인 척하며 버스킹을 하고 후원을 받거나 돈을 모금하고 있다는 내용도 접했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김경욱은 "설마 사람들이 진짜라고 믿겠어 싶었다"며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 사람이 진짜 다나카인가요?', '포항에서 다나카를 봤다고 하는데 맞나요?' 등의 문의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경욱은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경욱은 포항에서 활동 중인 한 콘텐츠 제작자를 직접 언급하며 "가짜 김홍남, 가짜 다나카로 활동하고 있는 분을 보신다면 이제 그만하시라고 꼭 말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경욱은 2년 전 자신의 행사에서 해당 유튜버를 만났으며 "김홍남을 따라 해도 되냐고 물어보셨고 팬분인 것 같아 흔쾌히 허락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허락은 재미로 따라 하는 수준에 한정된 것이었다며 "김홍남인 척하며 돈을 벌고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영리 활동을 하는 것까지 허락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패러디와 사칭은 엄연히 다른 개념이라고 짚었다. 또한 이후 해당 유튜버에게 불편하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음에도 관련 활동이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경욱은 다나카와 김홍남을 사칭한 영리 활동이나 기만 행위가 계속될 경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이 글과 영상이 마지막 경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욱은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김재우, 김태환, 고장환과 함께 나몰라패밀리를 결성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다카나와 김홍남 등 여러 부캐들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경욱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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