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3600톤급 호위함 '경북함' 조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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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3600톤급 호위함 '경북함' 조기 인도

뉴스락 2026-06-19 15:54:53 신고

19일 경남 고성군 소재 SK오션플랜트 조선소에서 ‘경북함’ 인도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 제공 [뉴스락]
19일 경남 고성군 소재 SK오션플랜트 조선소에서 ‘경북함’ 인도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 제공 [뉴스락]

[뉴스락] SK오션플랜트가 한국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 '경북함'을 당초 계획보다 앞서 인도했다.

SK오션플랜트는 19일 경남 고성군 본사에서 경북함 인도식을 개최했다. 황종서 해군 8전투훈련단장, 최상덕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강영규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경북함은 노후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할 3,600톤급(배수량 4,300톤) 울산급 Batch-III 사업의 두 번째 함정이다.

길이 129m, 폭 15m, 최대 속력 30노트의 제원을 갖췄으며,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와 향상된 탐지·방어 성능이 적용됐다. 해상 시운전과 함포사격 시험 등 주요 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며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이번 조기 인도는 수주 초기 제기됐던 대형 전투함 건조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를 실질적 성과로 극복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SK오션플랜트는 2017년 함정건조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해군과 해양경찰청에 30여 척 이상의 함정을 인도하며 특수선 분야 기술력을 쌓아왔다.

SK오션플랜트는 울산급 Batch-III 후속함인 전남함과 제주함을 약 6개월 간격으로 순차 인도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해군 전투함 정비·수리·개조(MRO) 사업 참여 자격인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대표는 "경북함의 조기 인도는 수주 초기의 우려를 완성도 높은 건조 역량과 품질로 극복한 상징적인 성과"라며 "축적된 특수선 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력 강화와 K-방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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