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이 음주운전 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강남권 전역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
서울경찰청은 19일 야간시간대 강남·서초·수서·방배경찰서 관내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과 사고 우려 지점 18곳을 대상으로 대규모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경찰과 교통기동대, 교통순찰대, 도시고속순찰대 소속 경찰관 249명이 투입된다. 순찰차와 교통싸이카 등 차량 53대도 현장에 배치돼 강남권 주요 도로와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음주운전이 단순 교통법규 위반이 아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강조하며, 단속과 함께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실제로 강남지역은 서울 시내에서도 음주운전 적발과 사고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강남경찰서 관내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798건으로 서울 시내 경찰서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최근 3년 연속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남권 4개 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속적으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합동 단속은 보다 강도 높은 예방 활동 차원에서 추진된다.
경찰은 강남권과 같은 유동인구 및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적발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음주운전자 적발뿐 아니라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경찰의 강력한 의지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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