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최근의 경제 지표 호조를 두고 “세계적인 정치 지도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정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외교 행보에 대해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교과서이자 월드 클래스 세계적인 정치 지도자의 면모”라고 치켜세웠다.
이번 순방이 한반도 평화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피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혼신을 다한 노력에 힘입어 북미 대화가 재개되고 남북 관계도 물꼬를 터서 한반도 평화 정착에 큰 진전이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당의 역사적 정통성도 소환했다. 정 대표는 “한반도 평화, 남북 관계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바통을 이어받아 그동안 축적된 지혜와 노하우를 이재명 정부가 십분 활용 계승해야 한다”며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가 더욱 꽃피길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사상 최초로 9000포인트를 돌파한 코스피 지수와 수출 7000억달러 달성, 전남·광주 통합 등 국내외 굵직한 현안들에 대한 성과도 대통령 공으로 돌렸다. 정 대표는 “대통령 잘 뽑아놨더니 나라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대표는 검찰개혁 법안 처리를 두고 야당과 검찰을 향해 강경한 메시지를 쏟아냈다.
형사소송법 개정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보완 수사권’ 문제와 관련해 정 대표는 “전면 폐지는 너무나 당연하다”고 명학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검찰) 수사와 기소의 완전 분리는 민주당의 불가역적 당론”이라며 “검찰개혁은 민주당 정부 개혁의 깃발이자 상징이다. 또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이자 국정 목표”라며 “아직도 수사권에 미련을 못 버리고 있는 검찰이 있다면 꿈 깨시라”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반드시 수사·기소 분리의 대원칙을 실현하겠다. 검찰개혁의 깃발이 찢어지지 않도록, 검찰개혁의 상징이 얼룩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언하며 향후 정국에 매서운 폭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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