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전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7,282건을 기록하며 직전월 8,590건 대비 15.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전세 거래량은 7,741건으로 역시 직전월 8,797건 대비 12% 감소했다.
18일 서울시는 실거래가 동향 자료를 발표하고 아파트 매매거래량는 지난해 12월 이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다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5월 9일) 이후 소폭 줄었다고 밝혔다.
전년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774건으로 4월 8,590건까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가격대별로 살펴보면 지난 5월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76.4%로, 전월(76.0%)보다 0.4% 포인트 늘었다. 정부가 지난해 내놓은 10.15대책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대출액이 적은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최근까지도 80%를 상회했으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고가 주택 거래가 늘어나면서 4~5월 들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가장 거래가 많이 이뤄진 곳은 노원구로 760건을 기록했다.
전세 거래량도 소폭 감소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7,741건으로, 전월(8,797건)보다 12.0%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429건으로, 전월(8,830건)보다 15.9% 줄어들었다.
5월 아파트 전세거래 비중은 전체의 51.0%며, 월세는 49.0%를 차지했다. 아파트 전세거래 비중은 10.15대책 발표 직후인 지난해 11월 55.4%에서 12월 50.0%로 낮아진 후 계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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