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원을 그리며 도열한 다이아몬드 다이얼부터 브레이슬릿까지,
찬란한 빛을 머금은 디아망트 워치 Chopard.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18년의 커리어를 쭉 봤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찰 만큼 빽빽하더군요. 본인은 돌 아볼 때 떠오르는 이미지나 단어가 있나요? 근사한 말은 떠오르지 않네요. 진짜 열심히 했다는 마음뿐 이에요. 시간이 벌써 그렇게 흘렀나 싶기도 하고 요. 체감상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거든요.
그간 인터뷰를 보면 준호 씨를 관통하는 단어가 성실 과 겸손이에요. 왜 그럴까요.(웃음) 꾸준히 활동하 고 있어서 그렇게 느끼시는 게 아닐까요. 저는 꾸준 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하고자 하는 게 있으면 꾸준히, 부단히 노력해야 겨우 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고 생각해왔죠. 10~20대 시절 늘 부족하다 고 여기던 마음이 자연스럽게 굳어진 느낌이에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은 끝이 없잖아요. 무언가를 할 때 스스로 부끄럽지 않았으면 해요. 그러려면 잘해 야지, 잘하려면 노력해야지, 노력하려면 꾸준히 해 야지. 어릴 때부터 이런 단순한 공식을 새긴 것 같 아요.
배우, 가수, MC 등 대중 앞에 서는 일은 웬만큼 다 해 본 것 같아요. 어린 시절 이준호는 사람 앞에 서는 걸 좋아했나요? 연예인이 될 거라는 확신은 없었어요. 사실 꿈은 배우가 먼저였죠. 중학교 3학년 때 연극 반이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어 오디션도 보 러 다녔어요. 그러다 JYP 오디션을 봤고, 슈퍼스 타 서바이벌을 통해 JYP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지름 39mm 플래티넘 케이스의 L.U.C 콰트로 마크 Ⅳ. 라이트 블루 PVD 다이얼이 오묘한 색을 드러낸다. 내부에 탑재한 98.09-L 무브먼트는 L.U.C 콰트로 기술을 통해 두 세트의 더블 배럴로 구동하며 216시간에 달하는 압도적 파워리저브를 보장한다. 십자가를 따라 움직이는 무빙 다이아몬드가 시선을 끄는 18K 에티컬 화이트 골드 해피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약지에 낀 18K 에티컬 화이트 골드
아이스큐브 링, 소지에 낀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18K 에티컬 골드 아이스큐브 링 모두 Chopard.
루센트 스틸 케이스에 알레치 블루 다이얼을 조합한 알파인 이글 41. 01.01-C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60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한다. 18K 에티컬 화이트 골드 아이스큐브 네크리스와 오른쪽 손목의 18K 에티컬 화이트 골드 아이스큐브 브레이슬릿, 약지의 18K 에티컬 화이트 골드 아이스큐브 링, 소지의 다이아몬드 장식 18K 에티컬 화이트 골드 아이스큐브 링, 왼손 약지의 18K 에티컬 골드 아이스큐브 링 모두 Chopard.
생각이 깊어지면 위험할 수 있더라고요. 생각이 생각을 만드니까. 차라리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편이 낫고, 그게 어려운 상황이면 생각을 멈출 줄도 알아야 하고요.
커리어를 보고 가장 놀란 건 저작권 수였어요. 무려 120곡이더군요. 그 정도면 다작 아닌가요? 작곡 공부를 한 건 아니에요. JYP에서 친하게 지내던 작곡가 형이 있는데, 그 형 작업실에 자주 놀러 가곤 했어요. 그러다 보니 어깨너머로 배운 것이 많죠. 혼자 집에서 가상 악기로 멜로디를 만들고 녹음해서 가져가기도 했어요. 아무 목적도 없었죠.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앨범에 실린다는 보장도 없었으니까. 그래도 진영이 형과 회사 사람들에게 들려드렸는데 다행히 좋은 점수를 받아 앨범에 실리게 됐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재미가 붙어 계속 쓴 거죠.
그 열정은 지금도 여전한가요? 똑같아요. 지금도 계속 스케치하고, 가사 쓰고, 멜로디가 떠오르면 녹음하곤 합니다.
표현에 대한 갈증이 큰가 봐요. 제가 느낀 감정을 계속 기록하고 싶은 것 같아요. 작곡을 하게 된 것도,좋아하고 부르고 싶은 노래를 제약 없이 해보고 싶어서였어요. 연기도 마찬가지죠. 계속 캐릭터와 장르를 번갈아가며 하는 것도 결국 지금 하고 싶은 걸 하려는 거예요.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걸 찾아서 할 수 있다는 게 큰 축복이죠.
최근 감명받은 것, 새로운 생각을 던져준 게 있나요? 얼마 전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봤어요.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지만 못 가고 집에서 봤는데, 울 뻔했어요. 제가 어릴 때부터 SF 장르를 굉장히 좋아했어요. 그런데 장르를 떠나 너무 따뜻한 작품이라 울림이 컸죠. 어릴 때 인류 구원을 위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 하던 기억도 났고요. 한동안 감명에 젖어 있었는데, 지금은 그 시간이 많이 짧아졌어요. 예전에는 어떤 작품을 보면 꽤 오랫동안 곱씹었거든요. 요새는 금방 또 새로운 걸 찾게 되더라고요.
경험치가 많아 역치가 높아진 게 아닐까요? 그건 아닐 거예요. 오히려 아직 경험할 게 너무 많아서가 아닐까요. 나이가 있든, 경험이 풍부하든 새로운 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니까. 오히려 예전보다 그 수는 더 많을 걸요. 당연히 호기심 많던 어린 시절
다이얼 안에서 움직이는 7개의 다이아몬드가 인상적인 해피 스포츠 워치. 오토매틱 기계식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42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오른손 약지의 18K 에티컬 로즈 골드 아이스큐브 링, 왼쪽 손목에 겹쳐 착용한 2개의 18K 에티컬 로즈 골드 아이스큐브 브레이슬릿, 약지와 소지의 다이아몬드 장식18K 에티컬 화이트 골드 아이스큐브 링, 18K 에티컬 화이트 골드 해피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모두 Chopard.
일이 곧 취미 같은데, 다른 취미는 없나요?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해요. 그런데 웃긴 건, 내가 뭘 찍는지 아 무도 모른다는 거예요. 그 누구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으니까. SNS에도 안 올리고요. 집에서 고양이 찍다가 나가서 풍경 찍고.
아직 보여주지 않은 이유는요? 예전에는 함부로 보 여줄 수 없었어요. 각자 분야에서 프로로 일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독학하거나 취미로 만든 것을 보여 드리면 낮은 퀄리티가 들키는, 민낯을 보여주는 기 분이랄까요. 그런데 이제는 세상이 변했잖아요. 여 러 직업을 겸하는 분도 많고, 완벽함을 떠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대고요. 요즘은 이것저것 공유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으니까, 창작 활동을 즐기는 게 예전보다 마음이 편해졌어요.
말씀처럼 유연해진 환경인데 왜 감추는 거죠? 제가 납득할 수준이 아니라서.(웃음) 작업량도 중요하잖아요. 셔터 한 번 누른다고 근사한 사진이 나오는 건 아니니까. 사진도, 음악도, 연기도 마찬가지예요. 많이 쌓아놓고 그 안에서 추리는 거죠. 1만 장을 찍어도 두세 장 나올까 말까, 노래를 수백 곡 써도 한두 곡 나올까 말까 하잖아요. 뭐 대단한 퀄리티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웃음)
지름 40mm 루센트 스틸 케이스와 포레스트 그린 다이얼, 탠 가죽 스트랩이 조화로운 L.U.C XPS. L.U.C 트윈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초박형 L.U.C 96.12-L 무브먼트를 탑재해 65시간 동안
안정적 파워리저브를 보장한다.
18K 에티컬 로즈 골드 아이스큐브 링과 네크리스 모두 Chopard.
연기를 제대로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2013년 영화 <감시자들>로 데뷔했어요.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라 겁도 났을 것 같은데. 첫 작품이지만, 운 좋게 멋진 선배님들을 만났어요. 설경구 선배님은 편견 없이 바라봐주셨고, 그런 환경 덕분에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죠. 기술적으로 연기를 배운 적은 없어요. 고등학생 때 연극부에서 배우긴 했는데, 사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아요. 사물놀이, 난타를 배운 기억이 어렴풋이 나기도 하고요. 그런데 연기는 할수록 대화가 참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캐릭터와 작품, 대본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다 보면 길이 보이거든요. 배우들끼리 맞닿는 지점이 생기고요.
영화 <스물>은 첫 주연작이죠. 20대에 청춘을 그린 작품을 만나 동우를 연기한 것도 귀한 자산일 것 같아요. 함께 나이 들어가는 작품이 있다는 거잖아요. 그렇죠. 뭘 모를 때 나올 수 있는 표현이 있잖아요. 지금 내가 아는 걸 다 가지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저는 굳이 안 갈 것 같아요. 그때 그대로가 좋으니까요. 그 시대를 담을 수 있는 것들이 창작물이라고 생각해요.
2021년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을 때 비로소 인정받는 기분도 들었을 것 같아요. 가수로서 대상은 받아봤지만, 제 이름 석 자를 걸고 받는 상이다 보니 남달랐어요. 열심히 한 것에 대한 큰 선물이고 보상이죠.
차기작인 드라마 <바이킹>을 한창 촬영 중이죠?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려는 의지가 엿보이기도 했는데, 이 역할에 끌린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맡은 한치열은 차가운 면모가 있는 캐릭터예요. <킹더랜드>에서의 재벌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전작과 결이 많이 달라요. 무엇보다 이야기의 묵직함이 있어 도전하게 됐죠.
빼곡하게 수놓은 다이아몬드로 빙하의 광채를 구현한 알파인
이글 33 프로즌.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42시간 파워리저브를
겸비한 09.01-C 오토매틱 기계식 무브먼트를 탑재해 주얼리 워
치로서 극강의 화려함과 탁월한 기술력을 드러낸다.
18K 에티컬 화이트 골드 아이스큐브 네크리스 모두 Chopard.
지름 40.5mm 옐로 골드 케이스로 완성한 L.U.C 플라잉 T 트윈 퍼페추얼. 포레스트 그린 다이얼에 자리한 퍼페추얼 캘린더 창과 투르비용이
컴플리케이션 워치의 위용을 드러내고, 정교한 핸드 기요셰로 다듬은
선 레이 패턴과 바 인덱스가 우아하고 클래식한 인상을 완성한다.
L.U.C 96.36-L 무브먼트로 구동하며 65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한다.
다이아몬드 장식 18K 에티컬 로즈 골드 아이스큐브 네크리스와
볼드한 디자인의 18K 에티컬 로즈 골드 아이스큐브 네크리스,
오른손 약지의 18K 에티컬 로즈 골드 아이스큐브 링, 소지의 겹쳐 낀 듯한 디자인의 18K 에티컬 로즈 골드 아이스큐브 링 모두 Chopard.
커리어가 쌓이면서 스스로 경계하거나 조심하는 것이 있나요?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않으려고 해요. 적당한 건 좋지만, 생각이 깊어지면 위험할 수 있더라고요. 생각이 생각을 만드니까. 차라리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편이 낫고, 그게 어려운 상황이면 생각을 멈출 줄도 알아야 하고요. 이건 어릴 때부터 그랬어요. 뭔가를 마주했을 때 기분 좋은 긴장감이 들면 바로 부딪혀요. 생각이 깊어지면 안 할 이유가 생기고, 피해야 할 이유가 생기거든요.
그래서일까요. 이준호는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같은 막막함을 느껴본 적 없을 것 같아요. 그 감정이 들기 전 뭐라도 하고 있을 것 같거든요. 왜 없겠어요, 있죠. 2PM 시절 어깨 수술을 했을 때 진짜 막막했어요. 제가 가장 잘하던 게 아크로바틱이랑 춤인데, 잠시 멀리해야 했으니. 2010년쯤일 거예요. 빨리 뭔가를 하고 싶은데, 답이 없을 때 힘들었죠. 그때도 결국엔 감정에 더 매몰되지 말고 재활하자, 운동하자, 움직이자로 정리했어요.
인대가 찢어졌는데도 무대에 올라 춤춘 일화가 유명하더군요. 완벽주의인가요, 책임감인가요? 책임감이죠. 제가 약속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나 봐요. 이걸 보러 온 사람들이 있고, 이때 하기로 했으니 하는 거예요. 못 지켜내면 다음은 없다고 생각한 적도 있고요.
2011년 부상당했을 때일 거예요. 트위터에 “사람은 나약해질 때 운명과 인연을 탓하며 기다리는 것 같다. 자기가 만들어나갈 힘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니까”라고 썼더군요. 이야기를 나눠보니, 그때 그 모습 그대로인 것 같네요. 내가 할 게 뭔지 알면 남 탓을 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완전히 T 마인드로. 내 탓이면 답은 간단해요. 내가 그러지 않으면 되고,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고. 자괴감에만 빠지지 않으면 되거든요.
지름 41mm 루센트 스틸 케이스와 베르니나 그레이 다이얼로 묵직한 매력을 드러내는 알파인 이글 41. 01.01-C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60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18K 에티컬 화이트 골드
아이스큐브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 링 모두 Chopard.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와 타이어 패턴을 연상시키는 러버 스트랩 등 곳곳에 스피드를 향한 열망을 담은 밀레 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클래식 레이싱카의 대시보드를 닮은 블랙 부쇼네 패턴 다이얼 위에
아라비아숫자 인덱스를 배치했으며, 54시간 파워리저브를 겸비한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18K 에티컬 화이트 골드 아이스큐브 네크리스 모두 Chopard.
누군가 내 앞에 답을 딱 갖다주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 누구나 하잖아요.
그런데 생각보다 그런 상황은 잘 없더라고요.
그러면 내가 뭐라도 만들어서 내 눈앞에 갖다놔야 하는 거죠.
반대로, 운명과 인연의 덕을 보는 순간도 있지 않을까요? 그건 아마 팬이 유일할 거예요. 누군가 내 앞에 답을 딱 갖다주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 누구나 하잖아요. 그런데 생각보다 그런 상황은 잘 없더라고요. 그러면 내가 뭐라도 만들어서 내 눈앞에 갖다놔야 하는 거죠.
겸손은 잠시 접어두고, 스스로 가장 높이 사는 재능은 뭐예요? 꾸준함 같아요. 평생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인드죠.
어떤 배우가 되고 싶어요? 믿고 보는 배우요.
이 답변도 과거와 다르지 않네요. 아마 평생 이루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렇기에 계속 열심히 하게 될 것 같아요.
미래의 이준호를 위해 요즘은 무엇을 부단히, 꾸준히 하고 있나요? 신기하게도 요즘은 미래를 잘 그리질 않아요. 뜻대로 되는 게 아니란 걸 잘 아니까. 일단 계속 운동하고, 대본 보고, 공부하고, 새로 보내주시는 대본 검토하고. 그런 시간의 연속이에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게 전부죠. 재미없습니다. 저는 즐겁지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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