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옮겨도 진료기록 받아본다…‘차세대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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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옮겨도 진료기록 받아본다…‘차세대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 눈앞에

이데일리 2026-06-19 10:3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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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진료정보교류시스템과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연계·통합하는 차세대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 중간모델을 공개했다. 국민과 의료진이 의료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AI 기반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한국보건의료정보원)


정보원은 지난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디지털 의료정보교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프로세스 재설계(BPR) 및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디지털 의료정보교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목표모델과 주요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EMR)·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산업계, 유관협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의료정보교류시스템은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공유를 지원해 온 진료정보교류시스템과 국민이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조회·저장·전송할 수 있는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계·통합하는 차세대 의료정보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국민은 병원 방문 없이 진료기록과 검사결과 및 의료영상 등 본인의 의료정보를 확인하고 전송할 수 있다. 의료기관 간 진료 연계가 필요한 경우에도 필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의료진은 환자 진료에 필요한 진료기록과 건강검진정보 및 영상정보, 의뢰·회송 내역 등을 한 번에 확인해 진료 연속성을 높이고 중복검사 방지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AI 기술을 활용해 국민에게는 건강정보 요약과 맞춤형 건강관리 안내를 제공하고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주요 진료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진료지원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번 BPR·ISP 사업에서는 디지털 의료정보교류시스템의 목표모델과 단계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정보원은 앞으로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세부 실행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염민섭 정보원장은 “성과보고서에서 제시된 의료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표준기반의 국가 의료정보 인프라 구축 방안을 차질없이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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