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업 임원단 앞에서 펼친 대구의 투자 유치 프레젠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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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업 임원단 앞에서 펼친 대구의 투자 유치 프레젠테이션

나남뉴스 2026-06-19 09:3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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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국내 진출 독일계 기업들을 상대로 미래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된 한국인임원포럼(KEF)이 그 무대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독일계 기업 한국법인 대표 및 고위 임원 약 5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래신산업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시는 인공지능, 로봇공학, 헬스케어, 차세대 모빌리티, 시스템반도체 등 5개 핵심 성장동력을 집중 조명했다. 기업 유치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 제도도 함께 설명됐다. 특히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축으로 형성된 미래차 생태계가 주목받았으며, 보쉬·브로제·발레오·보그워너 등 글로벌 제조사들의 현지 진출 사례가 구체적 성과로 제시됐다.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2028년까지 총 1,997억 원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이 진행 중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수성알파시티 내 AX 디지털 혁신거점과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반의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역시 대구가 보유한 산업 인프라로 소개됐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통한 신속 인허가 체계, 맞춤형 입지 지원, 전문인력 연결 서비스 등 대구만의 기업 친화 시스템도 참석자들에게 전달됐다. 행사 후 이어진 네트워킹 만찬에서는 독일계 기업 경영진과 직접 대화하며 실질적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향후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와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존 진출 기업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는 한편, 신규 자본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정원 투자유치과장은 "독일계 우량 기업들에게 대구의 산업 역량과 지원 인프라를 직접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 효율적 행정 서비스를 앞세워 대구를 아시아 사업 거점으로 선택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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