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음악회·역사 체험·미디어아트 등 행사 열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백제의 숨결이 남아있는 고도(古都)에서 백제 역사와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다음 달 6일부터 12일까지 충남 공주시·부여군, 전북 익산시 일대에서 '제9회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2015년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 부여 관북리 유적, 익산 미륵사지 등을 포함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각 지역 박물관에서는 야간 음악회인 '녹턴'이 열린다.
고요한 밤에 백제 왕도의 역사가 깃든 유적과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클래식과 국악을 융합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7월 8일 공주를 시작으로 9일 익산, 11일 부여에서 펼쳐진다.
올해부터는 추첨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행사 누리집(https://www.baekjejugan.com/html/week/)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주 공산성에서는 웅진(지금의 공주)에 도읍을 둔 시기 역사와 왕실 건물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공산성 역사체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부여에서는 백제 문화유산을 가상현실(VR)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익산에서는 주요 유적을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여행)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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