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가족이 ‘공식 발표’…“호르헤 건강 문제 겪어, 가짜뉴스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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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가족이 ‘공식 발표’…“호르헤 건강 문제 겪어, 가짜뉴스 유감”

일간스포츠 2026-06-19 08:5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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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알제리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중 득점한 뒤 세리머니하는 메시. UPI=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가족 측이 공식 발표해 눈길을 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메시 가족의 성명서를 전하면서 “호르헤는 현재 의료진의 보살핌 속에서 회복 중”이라며 “현재 상태에서 긍정적인 차도를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메시는 17일 알제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눈길을 끈 건 선제골 뒤 그의 반응이었다. 당시 메시는 유니폼으로 눈물을 훔쳐 세간을 놀라게 했다.

경기 뒤 메시는 “최근 개인적으로 복잡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말을 아꼈지만, 외신에선 아버지 호르헤의 건강 문제로 인한 결과라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메시 가족 측이 공식 성명을 통해 호르헤의 건강 상태를 전한 거로 풀이된다. ESPN에 따르면 가족 측은 호르헤의 구체적인 병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공식 채널서 나오지 않은 정보는 사실이 아니”라며 “최근 몇 시간 동안 유포된 다양한 주장·소문·추측을 고려할 때, 일부 사람들이 지극히 사적이고 가족적인 문제를 대하는 방식에 있어 세심함과 존중, 도덕성이 결여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들은 오직 가장 가까운 직계 가족만이 호르헤의 상태에 대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 따라서 가족이나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되지 않은 어떠한 주장, 진술, 정보도 유효하거나 사실로 간주해선 안 된다. 이럴 때일수록 책임감 있고 신중하며 배려하는 태도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3일 오스트리아와 대회 조별리그 J조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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