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이 올해 연간 수주 규모 6조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LS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2분기 수주액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1분기에 이미 1조1천억원의 수주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회사가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를 초과하는 실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영업실적 역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가능성이 점쳐진다.
최근 전력기기 관련주들이 급락한 배경에 대해서도 분석이 제시됐다. 1분기 실적 시즌 전부터 주가가 급등해 5월 초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 논란이 불거졌다. 여기에 한국무역통계정보포털(TRASS) 발표 자료에서 변압기 수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 달 사이 30% 이상 하락하는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TRASS 통계를 살펴보면 4월 국내 변압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에 머물렀고, 5월에는 오히려 5.4% 감소해 두 달 연속 부진이 이어졌다.
그러나 주요 전력기기 기업들이 주력으로 삼는 특대형 변압기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4월과 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41.5%, 23.3% 성장했으며, 수출 단가 또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현재 주가 수준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담스럽다고 평가하면서도, 수주 호조가 이어지면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이러한 부담이 해소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은 기존 수준이 유지됐다. 전 거래일 기준 LS일렉트릭 주가는 24만2천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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