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의 자녀 성준과 성빈이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19일 오후 5시 30분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에는 성동일과 아들 성준, 딸 성빈이 함께 출연해 윤주모(윤나라 셰프)와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날 성동일과 성준이 먼저 윤주모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성빈이 깜짝 등장해 현장을 놀라게 한다. 과거 ‘아빠! 어디가?’ 속 장난기 가득했던 어린 시절과 달리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난 성빈에 성준은 “저도 못 알아봤다”고 농담을 건넨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성빈이 다소 어색해하자 성준은 “이런 빈이가 익숙하지 않다”며 낯설어해 웃음을 안긴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성빈은 일반고 재학 중 예술고등학교로 편입하게 된 과정도 공개한다. 그는 “혼자 택시를 타고 접수 마감 몇 시간 전에 원서를 냈다”며 당시 가족들의 반대가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성동일 역시 “그때는 빈이가 자기 마음대로 결정해서 화가 났었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성빈은 윤주모를 향한 팬심도 숨기지 않는다. 그는 “‘흑백요리사2’를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봤다”며 “처음부터 윤주모 님을 응원했다. 합격할 때마다 우시는 모습이 너무 찡했다”고 말해 윤주모를 감동하게 한다.
이를 들은 성동일은 “아빠 드라마는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도 “준이나 막내 율이와 다르게 빈이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사랑 표현을 제일 많이 한다”며 “기대가 크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걸 하는 아이”라고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 이야기도 꺼낸다. 성빈은 “이제는 조금 창피하다”며 “새로 만난 친구들이 영상을 봤다고 한다. 아직 친하지 않은데 상대는 제 모습을 다 알고 있는 느낌”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한다.
반면 성준은 달라진 생각을 밝힌다. 그는 “어릴 때는 빈이처럼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는데 요즘은 괜찮아졌다”며 “아빠와의 추억도 많지만 함께 출연했던 친구들과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고 회상한다. 이어 “민국이 형은 이제 22살이다. 다른 건 잘 기억 안 나도 민국이 형이 울었던 건 기억난다”며 당시 추억 속 에피소드를 공개해 궁금증을 더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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