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전] ‘이기면 32강’ 홍명보호, 1명 달라진 선발 명단 공개…손흥민·이강인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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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전] ‘이기면 32강’ 홍명보호, 1명 달라진 선발 명단 공개…손흥민·이강인 출격

일간스포츠 2026-06-19 08:3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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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전반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앞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골문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명보호가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을 앞세워 월드컵 2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벌인다. 킥오프를 1시간여 앞두고 멕시코전에 나설 대표팀의 베스트11이 공개됐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전방에 두고 이강인·이재성(마인츠)을 배치했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 시티), 측면에는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이 배치됐다. 백3는 이기혁(강원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미트윌란),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FC도쿄)가 낀다. 직전 체코전과 비교하면 측면 수비수인 설영우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했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은 벤치로 향하고, 김문환이 이번 대회 첫 출전에 나선다.

대회 전 기준 FIFA 랭킹 25위의 대표팀이 14위 멕시코를 상대로 새 역사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이날 전까지 월드컵에서 멕시코와 2차례 만나 모두 졌다. 가장 최근인 8년 전 러시아 대회에선 손흥민의 득점이 터지고도 1-2로 진 기억이 있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4승 3무 8패로 밀린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열린 평가전에선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 걸린 보상은 크다. 대표팀이 만약 멕시코를 꺾는다면, 조별리그 2연승으로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 결과와 무관하게 조 1위를 확정하게 된다. 

조별리그 2차전 징크스도 깨질지가 관심사다. 대표팀은 앞선 11번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서 단 4무 7패에 그쳤다. 

흐름은 좋다. 지난 12일 체코와 A조 1차전에선 먼저 실점하고도 황인범, 오현규의 득점을 묶어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16년 만에 대회 1차전 승리에 성공한 대표팀이 사상 첫 2연승이라는 위업을 노린다.

‘주장’ 손흥민의 발끝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지난 체코전서 활약하며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하지만 당시엔 슈팅 6개를 시도하고도 유효타가 1개에 그쳤다. 결정적인 기회를 두 차례나 놓치는 아쉬움도 있었다.

손흥민 역시 새 역사에 도전 중이다. 이날 전까지 한국 남자선수 A매치 최다 출전(145경기), 최다 득점 2위(56골)에 오른 그가 만약 멕시코전서 득점한다면 박지성·안정환(이상 3골)을 제치고 한국인 월드컵 최다 득점자가 된다. 동시에 최다 득점 부문 1위 차범근 전 감독(58골)의 기록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

한편 멕시코는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프턴) 훌리안 퀴뇨네스(알 카다시야)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주전 수비수 세사르 몬테스(로코모티브 모스크바)는 1차전 퇴장 영향으로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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