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초코에몽'이 캠퍼스로 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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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초코에몽'이 캠퍼스로 간 이유

이데일리 2026-06-19 08:29: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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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남양유업이 대표 가공유 브랜드 ‘초코에몽’을 앞세워 대학생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남양유업(003920)은 지난 16~18일 전국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는 ‘초코에몽 캠퍼스 어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말고사 준비로 지친 대학생들에게 휴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남양유업은 초코에몽 트럭을 활용해 제품을 증정하고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방문 대학은 사전 대학생 투표와 학교 측 협의를 거쳐 추렸다. 국립순천대학교와 백석대학교 천안캠퍼스, 성신여자대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학생들과 만났다.

현장에서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단팥에몽’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은은한 팥 향과 부드러운 맛을 특징으로 한 단팥에몽을 직접 체험했다. 친구와 함께 좋아하는 에몽 제품을 외치는 ‘동상에몽 테스트’와 고민을 나누는 ‘스트레스 타파소’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남양유업은 초코에몽을 중심으로 젊은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011년 출시한 초코에몽은 진한 초콜릿 풍미를 앞세워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초코 가공유 시장에서 4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말차에몽, 초코에몽 미니 무가당, 단팥에몽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남양유업의 가공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시험 기간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캠퍼스를 직접 찾아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에몽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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