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집에서도 갓 삶은 식감"…면사랑, 여름 시장 공략 승부수는 '냉동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현장] "집에서도 갓 삶은 식감"…면사랑, 여름 시장 공략 승부수는 '냉동면'

아주경제 2026-06-19 08:27:15 신고

3줄요약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 면사랑 미디어데이에서 시식용 100% 메밀냉면이 준비되고 있다. [사진=김현아 기자]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 면사랑 미디어데이에서 시식용 100% 메밀냉면이 준비되고 있다. [사진=김현아 기자]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이 여름면 성수기를 앞두고 냉동면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급속 냉동 기술과 33년 제면 노하우를 결합해 프리미엄 면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면사랑은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여름면 세상'을 주제로 여름면 라인업과 핵심 제면 기술을 공개했다. 행사장은 기업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헤리티지존과 여름면 전시존, 조리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다이닝존으로 구성됐다. 여름면 전시존에서는 냉동면과 냉쫄면, 메밀면, 건면, 누들헬시 등 5개 카테고리 제품이 소개됐다.

면사랑은 이번 시즌 핵심 카테고리로 '프리미엄 냉동면'을 제시했다. 면사랑의 냉동면은 삶은 직후 급속 냉동해 갓 조리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냉장면과 달리 장기 유통을 위한 주정이나 산미료 등 보존 목적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대표 제품인 '사누끼 우동면'은 밀가루, 전분, 소금, 물만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강근석 면사랑 연구소장은 "냉동면은 가장 맛있는 상태에서 급속 냉동한 제품"이라며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만 연간 1억5000만개가 판매되는 핵심 품목"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메밀 함량을 7%부터 100%까지 세분화한 메밀면 라인업도 선보였다. 메밀 장국에는 가쓰오부시 원물을 직접 우려내고 100% 양조간장을 사용했다. 냉쫄면은 냉각 숙성 공정을 적용해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동치미 육수는 국산 채소와 배 등 7가지 재료를 활용해 직접 담근 동치미를 사용했다. 나트륨을 25% 줄이고 당류를 90% 낮춘 저당·저염 소스 제품군도 함께 공개했다.

건면 부문에서는 반생면 형태의 메밀소바를 새롭게 선보였다. 반생면은 건면의 쫄깃함과 생면의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구현한 제품으로, 면사랑은 향후 관련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미라 면사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 면사랑 미디어데이에서 면사랑의 여름면 경쟁력과 제면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현아 기자
김미라 면사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 면사랑 미디어데이에서 면사랑의 여름면 경쟁력과 제면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현아 기자]

면사랑은 면과 소스, 고명을 충북 진천 단일 공장에서 생산하는 통합 생산 체계를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현재 B2B 제품 약 400종, B2C 제품 307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면·소스·고명을 유기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미라 면사랑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타사는 소스나 고명을 OEM 방식으로 받아 조합하는 경우가 많다"며 "면사랑은 연구소에서 모든 요소를 통합 개발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집에서 조리해도 완성도 높은 맛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 메밀냉면과 평양물냉면, 간재미회냉면, 함흥냉면, 냉우동, 냉메밀소바, 콩국수, 잔치국수 등을 활용한 시식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신규 TV 광고 '면발의 클라이맥스'도 공개됐다.

1993년 OEM 건면 생산으로 출발한 면사랑은 급식·식자재 등 B2B 시장에서 기반을 다지며 성장해왔다. 2021년부터 본격적인 B2C(소비자 거래) 시장 진출에 나선 이후 냉동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2700억원, 내년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부문장은 "냉동면에 대한 선입견을 넘어 맛과 품질을 위한 선택이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여름면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