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LS에코에너지[229640]의 목표주가를 6만5천원에서 7만6천으로 상향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3%와 3.7% 증가한 2천985억원과 24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지난해 2분기 고마진 북미향 지중배전(URD) 케이블 수출이 집중되며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는 베트남 내수 프로젝트 수주 확대와 덴마크향 수출 지속에 힘입어 초고압케이블 매출이 증가하고, 소재 부문 역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국향 통신케이블(UTP) 관세 영향으로 수익성 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통신케이블 판매 증가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의 버스덕트(Busduct)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기저효과로 인해 다소 아쉽겠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희토류·해저케이블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특히 "베트남 통신사 비엣텔(Viettel)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전력망 공급 계획을 발표하는 등 동남아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의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S에코에너지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6만5천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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