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불혹을 앞둔 ‘4년 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가 부활했다. 폴 골드슈미트(39, 뉴욕 양키스)가 전성기에 못지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골드슈미트는 지난 18일(한국시각)까지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301와 11홈런 36타점 26득점 50안타, 출루율 0.368 OPS 0.928 등을 기록했다.
지난 4월에는 벤 라이스의 활약 때문에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으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부상을 당한 뒤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 것.
특히 골드슈미트는 이달 나선 13경기에서 타율 0.382와 5홈런 17타점, 출루율 0.397 OPS 1.087로 펄펄 날고 있다. 성적이 우상향하고 있다.
골드슈미트의 이번 시즌 wRC+는 157로 2022년 175, 2015년 163로 자신의 커리어 3위에 해당한다. 나이를 잊은 활약인 셈.
지난 202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MVP에 오른 뒤, 내리막을 걷고 있는 골드슈미트가 회춘했다는 평가다.
골드슈미트는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년-400만 달러 계약에 만족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골드슈미트가 이번 시즌을 망칠 경우, 은퇴 가능성도 상당히 높았다. 40세가 되는 데다 성적까지 하락세에 접어든 선수를 잡을 구단은 없다.
하지만 골드슈미트는 반등에 성공하며, 오는 2027시즌에도 메이저리그 선수로 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1년 보장 계약은 충분히 따낼 수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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