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교육과 문화, 공동체를 연결할 유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첫 삽을 떴다.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이 17일 유구중학교 내 공주교육지원청 유구도서관 이전 증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하고 미래형 교육·문화 복합공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서관 신축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문화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구도서관은 총사업비 114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자체 보조금 11억4000만 원, 교육부 교부금 42억 9900만 원, 자체 재원 59억 6800만 원이 투입되며 지상 3층, 연면적 1970㎡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재정투자심사와 설계용역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새롭게 조성되는 도서관은 세대별·이용자별 맞춤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1층에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전용 열람공간이 마련돼 독서문화의 첫걸음을 지원한다.
또한 2층에는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종합자료실이 들어서며, 3층은 다목적실과 청소년 전용공간 등을 갖춘 교육·문화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열람 기능을 넘어 독서·배움·문화·소통이 어우러지는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돼 유구읍 교육문화 발전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교육문화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교육장 환영사, 교육감 격려사, 내빈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되며 유구도서관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오명택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유구도서관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문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내실 있는 공사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4억 원 규모의 유구도서관 이전 증축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미래형 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