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안정환이 월드컵에서 한일전이 성사되는 것을 기대하면서도 패배할 경우 후폭풍을 우려했다.
안정환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를 통해 장지현 해설위원과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장지현 해설위원은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경우 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조별리그 최종 결과와 32강 대진표에 따라 16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매체 '1x1 풋볼'은 지난 11일 한국이 A조 2위를 차지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후 B조 2위 캐나다를 꺾고 16강에서 일본을 만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일본이 F조 1위로 올라가 32강에서 C조 2위 스코틀랜드를 꺾고 16강에 올라오는 대진이다.
또 다른 매체 '랜스디지털'도 12일 인공지능(AI)을 통해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결과를 예상했을 때 16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한일전이 성사되면 한국 축구사 역대급 한판 승부가 될 예정이다.
장지현 해설위원도 "본선 진출 시나리오를 살펴보니까 토너먼트 때 일본이랑 붙을 수 있더라"라며 "혹시라도 가능성은 적지만 (한일전이)실현되면 (시청률)대박이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에 대해 안정환은 다름 아닌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일본에 패했을 경우 팬들의 분노를 우려했다. 그는 "일단 거기까지 올라가는 건 좋다"라면서 "(토너먼트)올라가서 만약 작살이 나면 올라가느니만 못하다. 그러면 더 나락으로 간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승리하는 팀은 일찌감치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다.
일본도 세계적인 축구 강호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토너먼트 진출 청신호를 켰고, 오는 21일 오후 1시 멕시코 과달루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F조 2차전튀니지전을 벌인다.
사진=1x1 풋볼 SNS / 안정환 19 유튜브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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