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다니 세바요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끝낸 뒤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세바요스가 자유 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6-27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편을 하고 있다. 이미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여기에 베르나르도 실바와 마크 쿠쿠렐라가 합류했고,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덴젤 둠프리스도 합류가 유력하다.
동시에 선수단 정리도 예상된다. 최근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호드리구, 프랑크 마스탄투오노, 프란 가르시아 등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세바요스다. 세바요스는 레알 베티스 복귀설과 연결되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세바요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FA 신분이 된다면 비교적 원활하게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계약 해지 요청을 거부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세바요스를 이적료 없이 보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에 대한 이적료를 받기를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바요스의 가치를 약 800만 유로(약 140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충분한 이적료를 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다만 레알 베티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맞출 생각이 없다. 매체는 “양 구단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세바요스의 복귀가 무산될 수도 있다”라고 더했다. 그렇게 세바요스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 듯 보였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세바요스의 요청을 수용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해지한 뒤 FA신분이 됐다. 로마노 기자는 “세바요스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아약스, 레알 베티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세바요스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다. 레알 베티스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2017-18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다만 예상보다 활약이 저조했다. 2019-20시즌엔 아스널로 임대를 떠나 잉글랜드 FA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반전에 성공했다.
준수한 아스널 임대 생활 후 세바요스가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했다. 다만 최근엔 출전 시간이 줄었다. 지난 시즌 27경기에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세바요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