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패밀리카나 아웃도어용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하지만 계약 후 출고까지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씩 걸리는 ‘납기 지옥’은 신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야 할 바캉스 시즌에 차가 나오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그러나 낙담하기엔 이르다. 기아의 6월 차종별 예상 납기표를 분석한 결과, 지금 계약해도 7~8월 여름 휴가철 이전에 차량을 인도받아 곧바로 휴가지로 떠날 수 있는 '초고속 출고' 차종들이 대거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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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한 드라이빙의 정석, 'K5' (4~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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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중형 세단 K5는 현재 기아 라인업 중 가장 빠른 출고 속도를 자랑한다. 기아 6월 납기표에 따르면 K5는 가솔린과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하이브리드(HEV) 모델까지 단 4~5주면 출고가 가능하다.
한 달이라는 짧은 기다림 덕분에 지금 계약하면 7월 중순에는 따끈따끈한 신차를 인도받아 여유롭게 길들이기 주행까지 마칠 수 있다. 길들이기까지 맞친 K5를 타고 친구 혹연 연인과 여름 휴가를 떠난다면 여름 무더위도 싹 가신다.
K5는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운전자 중심의 첨단 디지털 계기반 등 최신 사양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한데 묶은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갖춰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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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아빠의 품격 있는 휴가, 'K8' (4~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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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8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는 전 사양이 4~5주 만에 초고속 출고가 가능하다. 여유로운 공간과 가족까지 편안한 이동을 돕는 준대형 세단인 K8은 계약 후 한 달 정도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K8 하이브리드는 이번 여름 휴가를 앞두고 장점이 돋보인다. 넓은 2열 레그룸과 고급 나파 가죽 시트 등의 옵션은 갖춰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 시 피로감을 최소화해 준다. 더불어 가솔린 모델 대비 연료 효율까지 좋아 경제성도 높다.
물론 SUV가 패밀리카로 제격이다. 그러나 도심에서 즐기는 호캉스나 전국 명소 투어를 계획중인 가장이라면 올여름 대체 불가한 프리미엄 선택지로는 K8 하이브리드 역시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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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과 캠핑의 새로운 대안, 'EV6' (4~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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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전력 걱정 없이 에어컨을 빵빵하게 켜고 시원한 ‘차박’을 꿈꾼다면 전기차 EV6가 확실한 해답이다.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더 뉴 EV6는 고성능 GT 모델을 포함해 전 트림이 단 4~5주 만에 출고가 가능하다.
EV6의 진가는 야외 활동에서 발휘된다. 전기차의 핵심 기능인 V2L을 활용하면 별도의 발전기나 파워뱅크 없이도 캠핑용 냉장고, 고출력 인덕션, 빔프로젝터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무더운 한여름 밤, 깊은 산속이나 바닷가 한가운데서도 소음과 매연 없이 쾌적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감성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 중 출고까지 빠른 EV6는 올여름 가장 스마트한 바캉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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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패밀리카의 반전, '쏘렌토 하이브리드' (5~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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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놀라운 소식은 대한민국 SUV 시장의 절대강자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전격적인 납기 단축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불과 얼마 전까지 계약 후 1년 가까이 기다려야 했던 장기 대기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현재는 공장 가동률 최적화 덕분에 현재 쏘렌토 HEV는 계약 시 단 5~6주 만에 차량 인도가 가능하다. 이는 같은 모델의 가솔린(7~8주) 사양보다 오히려 2주가량 빠른 수치다.
지금 계약을 진행하면 7월 말이나 8월 초,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맞춰 신차를 받을 수 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중형 SUV 특유의 압도적인 실내 공간과 리터당 15.7km에 달하는 고효율을 무기로 지니고 있다. 덕분에 장거리 휴가길 주유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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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 대가족의 패밀리카, '카니발 가솔린'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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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이 한 차로 이동하거나 짐이 많은 서핑, 다이빙 등 본격적인 액티비티를 즐긴다면 대한민국 미니밴의 제왕 카니발을 빼 놓을 수 없다.
현재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여전히 4.5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장기 대기 차종이다. 그러나 가솔린 모델 및 하이리무진 가솔린(9인승/7인승) 모델은 단 1.5개월(약 6주)이면 출고가 가능하다.
지금 계약하면 7월 말 휴가철에 최적 타이밍으로 차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카니발 가솔린 9인승 모델은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대체불가 장점이 있다.
여름 휴가철마다 펼쳐지는 지옥 같은 도로 정체를 비웃듯 전용차로를 타고 시원하게 목적지까지 내달릴 수 있다. 카니발 가솔린은 이동 시간마저 즐거운 추억으로 바꿔주는 마법 같은 패밀리카다.
한편, 이번 6월 기아의 납기 일정은 6월 1일을 기준으로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현재는 상황이 소폭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업계 관계자는 "6월 납기 현황은 표준 사양 기준일뿐,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특이한 비선호 옵션이나 외장 컬러를 고집할 경우 공장 생산 스케줄에 따라 최소 2주에서 한 달 이상 일정이 밀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예준 기자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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