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나테와 합의에 도달했다. 그는 향후 4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 30일까지다”라고 발표했다.
코나테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소쇼몽벨리아르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RB 라이프치히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2021-22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코나테의 거취에 의문 부호가 붙었다. 2025-26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끝날 예정이었기 때문. 일각에선 코나테가 자유 계약(FA)으로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길 원한다고 바라봤다.
다만 시즌 막판 분위기가 리버풀 잔류로 쏠렸다. 코나테가 직접 “내 미래? 솔직히 말해서 많은 사람이 여러 가지를 말했지만, 우리는 오랫동안 구단과 대화를 해왔다. 합의에 가까워졌다”라고 리버풀 잔류를 암시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코나테와 리버풀이 계약금과 에이전트 수수료 등에서 이견을 보였고,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리버풀은 지난 1일 “코나테가 계약 만료와 함께 리버풀을 떠난다”라며 이별을 발표했다.
이후 코나테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거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텔레그래프’는 “레알 마드리드는 코나테가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재선될 경우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페레즈 회장이 선거에서 승리하며 자연스럽게 코나테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합류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코나테까지 영입하며 2시즌 연속 리버풀 선수를 FA로 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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