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예술의거리, 체류형 문화관광 명소로 변신…20일 ‘골목페어&개미장터’ 개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광주 예술의거리, 체류형 문화관광 명소로 변신…20일 ‘골목페어&개미장터’ 개막

투어코리아 2026-06-18 18:36:28 신고

3줄요약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광주 동구 예술의거리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문화관광 거점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골목 장터와 거리 공연, 청년 예술가 창작 지원, 시민 참여형 캐릭터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광주 원도심 문화벨트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2026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예술의거리 일원에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복합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시비는 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광주 예술의거리 / 사진-광주광역시
광주 예술의거리 / 사진-광주광역시

이번 사업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충장로를 연결하는 문화축의 중심인 예술의거리 경쟁력을 높이고, 예술가와 상인,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술 전시 중심 공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체험과 소비, 공연과 상권을 연결하는 융복합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문화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골동품부터 아트굿즈까지…‘골목페어&개미장터’ 11월까지 이어진다

대표 프로그램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골목페어&개미장터’다.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예술의거리 특유의 골목 감성과 현대적 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문화장터다.

행사장에는 골동품과 빈티지 소품, 수공예품, 아트굿즈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래된 골목이 지닌 정취와 창작자들의 개성이 더해지면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장터 운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거리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이 만드는 예술의거리 캐릭터…‘수호신 프로젝트’ 첫선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수호신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참여해 예술의거리를 대표하는 상징 캐릭터를 직접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시는 단순한 캐릭터 제작에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예술의거리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구축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 스토리텔링 자산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수호신 캐릭터는 예술의거리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활용될 전망이다.

버스킹·생활문화공연·퍼레이드까지…거리 전체가 무대

예술의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과 생활문화 공연이 결합된 ‘와글마당 잔치’가 열린다. 거리 자체가 공연장이 되는 방식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광주의 대표 축제인 충장축제 기간에는 수호신 캐릭터를 활용한 대규모 퍼레이드 ‘지킴이 행차’도 진행된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예술의거리와 충장로를 연결하는 새로운 축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청년작가 창작 지원부터 순환 전시까지

청년과 신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퍼스트(First), 붓마루’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안정적인 창작 공간과 활동 기회를 제공해 지역 예술인들의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예술의거리 내 주요 전시공간을 연결하는 순환형 전시 프로그램 ‘달빛살롱’도 마련된다.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다.

예술벽화·예술집 조성…문화 기반시설도 업그레이드

광주시는 콘텐츠뿐 아니라 거리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노후 건물 외벽에는 감각적인 예술벽화를 조성하고, 상설 소통공간인 ‘예술집’을 운영해 창작자와 시민, 관광객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술의거리 전반의 경관과 기능을 개선하고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중심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황인채 문화체육실장은 “올해 사업은 예술의거리가 가진 역사성과 문화예술 자산을 기반으로 광주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예술과 사람, 상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체류형 명소로 발전시켜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