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주사기 생산 확대와 재고 확보가 이어지면서 의료 현장의 공급 차질 우려가 한층 낮아지고 있다. 정부는 수급 상황을 공개하는 한편 매점매석 신고와 단속을 병행해 필수 의료기기 유통 안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주사기 생산량과 재고량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국내 주요 주사기 제조업체 10곳의 하루 평균 생산량은 375만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출고량은 359만개, 평균 재고량은 5080만개였다.
전주 평균 재고량은 4902만개로, 생산량이 출고량을 웃돌면서 재고도 소폭 늘었다. 제조업체와의 업무 협의와 업체들의 증산 협조가 주사기 수급 안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주사기나 주사침의 사재기 행위를 인지한 경우 식약처 홈페이지의 ‘주사기 및 주사침 사재기 행위 신고센터’나 신고 콜센터를 통해 제보할 수 있다.
식약처는 신고 내용을 확인해 법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고발 등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계 부처와 협력해 주사기를 포함한 필수 의료기기가 의료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