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강정욱 기자] 중국 대표적인 명주 구이저우성 마오타이 시리즈 마오타이 1935가 원산지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중화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마오타이 1935 제품 박스에 기재된 제조사 주소가 실제와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제품 제조사의 실제 주소는 박스에 기재된 주소가 다르다. 기재된 제조사를 검색해보면 박스에 기재된 주소가 아닌 다른 주소로 나온다는 것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구이저우 마오타이 측은 중국 식품 안전 국가 표준 내용을 인용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박스에 기재된 제조사는 구이저우 마오타이의 분점이므로 문제가 되지 않으며, 해당 제품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사에서 진다고 강조했다.
원산지 표기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다른 지역에서 원액을 블렌딩 해 최종적으로 만든 곳을 표기한 것이기에 문제가 없다"며 내년 3월 시행되는 신설 식품표시 감독 관리 규정에 맞춰 라벨을 변경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때 병당 1000위안(약 19만원)을 넘기던 마오타이 1935의 도매가격은 16일 기준 580위안(약 11만원)으로 떨어졌고,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700위안(약 13만원) 미만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침체의 원인으로 변동적인 수요 속에서 주류 업계의 과잉 생산이 이어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공무 식사에서 고급 요리와 술, 담배 제공을 사실상 금지하는 규정이 개정되면서 핵심 수요처가 막히며 가격 하락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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