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 측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국립정동극장은 지난 17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피리 부는 사나이' 공연에 광복회(회장 이종찬)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했다.
'피리 부는 사나이'는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꿈과 사랑, 그리고 자유를 향한 열망을 그린다. 작품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당시를 살아간 평범한 사람들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대중음악사에서 하나의 장르이자 시대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가수 송창식의 대표곡들을 바탕으로 제작 돼 감동을 더한다.
이날 극장을 찾은 광복회 이종찬 회장은 "올해 유네스코 '김구의 해'를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이 강조하신 문화의 힘이 공연예술을 통해 구현되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었다.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이 문화콘텐츠로 이어져 미래 세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광복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정동극장 서승만 대표이사는 "광복 81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자유와 희망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피리 부는 사나이'는 8월 2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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