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18일 시각장애인 대상 문화나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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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18일 시각장애인 대상 문화나눔 프로그램 운영

투어코리아 2026-06-18 16:18: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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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듣는 점·선·면' 프로그램 홍보 이미지. / 양주시 제공
▲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듣는 점·선·면' 프로그램 홍보 이미지. / 양주시 제공

[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시각장애인도 미술관에서 예술을 온몸으로 느끼는 자리가 마련된다.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오는 6월 18일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나눔 프로그램 「듣는 점·선·면」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리와 촉각을 활용해 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창작 활동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작품의 형태와 질감을 손으로 느끼고 다양한 소리를 매개로 작품을 감상한 뒤 촉각 드로잉으로 자신의 감상을 표현한다.

프로그램은 드로잉 작가이자 큐레이터인 서지형과 사운드 아티스트 장희진이 기획·진행한다. 서지형은 일상에서 발견되는 선과 형태를 관찰·기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장희진은 일상의 소리를 수집·재구성한 실험적 예술 활동으로 활동해왔다.

미술관은 그동안 조각 작품의 특성을 살린 촉각 감상 프로그램과 전시 연계 교육을 운영하고 안내 점자 홍보 책자를 제작하는 등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오는 9월과 10월에는 민복진 조각의 거푸집을 활용한 석고 방향제 제작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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