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국내 여자 포켓볼 강자 최솔잎(부산시체육회)이 스누커 6-레즈(Reds) 2연패를 달성하며, 포켓볼에 이어 여자 스누커 무대에서도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최솔잎은 18일 경기도 시흥시 '대한당구연맹 스누커 전용훈련장'에서 열린 '2026 SOOP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3라운드' 여자 6-레즈 부문 결승에서 진혜주(광주)를 2-0으로 물리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권보미(강원)와 장희연(대구)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른 최솔잎은 진혜주를 상대로 1프레임을 51:30, 2프레임을 26:11로 제압하며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올해 열린 그랑프리대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3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최솔잎은 지난 2라운드에 이어 이번 3라운드까지 2연속 정상에 오르며, 스누커 전문 선수를 능가하는 뛰어난 기량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반면, 이번 대회에 유일한 스누커 전문 선수로 출전한 최혜민(서울)은 4강까지 진출하며 스누커 종목의 자존심을 지켰으나, 준결승에서 진혜주에게 1-2로 패해 아쉽게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최혜민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로써 이번 그랑프리 3라운드 여자 스누커 6-레즈 부문은 최솔잎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진혜주, 공동 3위에는 최혜민과 장희연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자 스누커에 이어 여자 스누커 6-레즈 경기까지 모두 마친 이번 그랑프리 3라운드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열리는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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