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살아남아라... 배틀그라운드, 경쟁전 판도 뒤흔든 42.1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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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살아남아라... 배틀그라운드, 경쟁전 판도 뒤흔든 42.1 업데이트

STN스포츠 2026-06-18 13:06:50 신고

크래프톤의 PUBG_배틀그라운드가 42.1 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 시스템을 개선했다.(▲배틀그라운드, 42.1 업데이트 통해 경쟁전 시스템 개선).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의 PUBG_배틀그라운드가 42.1 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 시스템을 개선했다.(▲배틀그라운드, 42.1 업데이트 통해 경쟁전 시스템 개선). /사진=크래프톤

[STN뉴스] 류승우 기자┃배틀그라운드가 경쟁전의 평가 기준을 ‘킬’보다 ‘생존’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손질했다. 여기에 제작소 확률 구조를 단순화하고 블루존 시스템까지 대대적으로 손보면서 이용자 체감 개선에 나섰다. 순위 경쟁의 긴장감은 높이고, 아이템 획득 과정은 더 직관적으로 바꿔 게임 플레이 전반에 변화를 예고했다.

생존이 곧 점수... 경쟁전 평가 기준 바뀐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의 경쟁전 시스템 개편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42.1 업데이트의 핵심은 랭크 포인트(RP) 산정 방식 변화다. 단순히 적을 많이 처치하는 것보다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능력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설계가 바뀌었다.

특히 연속으로 상위 순위를 기록한 이용자에게 추가 점수를 지급하는 보너스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단발성 활약보다 꾸준한 성과를 높게 평가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크래프톤은 향후 예정된 경쟁전 대규모 개편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시즌 42를 기존보다 긴 3개월 일정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확률 두 번 뚫을 필요 없다” 제작소 개편

이용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던 제작소 시스템도 손질됐다. 기존에는 원하는 성장형 스킨을 얻기 위해 여러 단계의 확률을 통과해야 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복잡한 이중 확률 구조가 제거됐다. 구매와 보상 획득 과정을 하나로 묶은 신규 페이지 ‘보급고’도 추가됐다.

함께 돌아온 블랙 마켓에서는 ACE32, 드라구노프, 미니14, AUG 등 인기 성장형 무기 스킨과 신규 크로마 상품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복잡했던 획득 과정을 줄여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크래프톤의 PUBG_배틀그라운드가 42.1 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 시스템을 개선했다.(▲배틀그라운드, 42.1 업데이트 통해 경쟁전 시스템 개선).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의 PUBG_배틀그라운드가 42.1 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 시스템을 개선했다.(▲배틀그라운드, 42.1 업데이트 통해 경쟁전 시스템 개선). /사진=크래프톤

블루존도 변신... 후반 교전 더 뜨거워진다

일반전에서는 전체 경기 시간을 유지하면서도 블루존 축소 속도를 조정해 후반부 전투 공간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게임 후반까지 다양한 전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반면 경쟁전은 일부 구간 진행 시간을 줄여 경기 템포를 높였다. 안전 구역 생성 규칙도 조정해 예측 가능성을 낮추고 변수는 늘렸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블루존 피해 방식이다. 기존 거리 중심 계산에서 벗어나 체류 시간 기준으로 전환됐다. 블루존 안에서 오래 버틸수록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무리한 버티기 전략은 이전보다 위험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막도 진화... 국제 대회 콘텐츠까지 확대

새로운 인터랙티브 연막 시스템이 적용돼 교전 상황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졌고, SLR 밸런스 조정을 통해 무기 선택의 폭도 재정비됐다. 아케이드에는 신규 ‘엘라이 듀오’ 모드가 추가됐다.

또한 글로벌 국가대항전인 PUBG 네이션스 컵(PNC)과 연계한 판타지 리그 콘텐츠도 선보인다. 단순 관람을 넘어 이용자들이 대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장치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단순 패치가 아닌 향후 경쟁전 개편의 전초전으로 보고 있다. 생존의 가치를 높이고, 확률 피로도를 줄이며, 전장의 변수는 늘린 이번 변화가 배틀그라운드의 다음 시즌 경쟁 구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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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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