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022년 집중호우로 서울 강남역 일대가 물에 잠긴 것처럼 도시 침수가 예상되면 이를 알리는 '도시침수예보'가 19일부터 서울 강남·서초·관악·구로·동작·영등포 등 6개 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8일 밝혔다.
도시침수예보는 주의보와 경보로 나뉜다.
침수 가능성이 있으면 주의보, 침수가 확실시되거나 이미 되고 있으면 경보가 발령된다.
주의보와 경보 모두 발령 시 시민이 침수 우려 지역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안전안내문자(CBS)가 발송된다.
기후부는 도시침수예보가 '현장 작동형'으로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침수주의보·경보 발령 시 서울시와 자치구 등 관계기관이 어떤 조처를 해야 하는지 담은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예보가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대응이 이뤄지게 하는 역할을 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기후부는 서울 6개 구 도시침수예보 운영 결과를 분석해 연말까지 전국 확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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