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유망주로 월드컵 공식 깨다…현대자동차 새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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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유망주로 월드컵 공식 깨다…현대자동차 새광고

AP신문 2026-06-18 10:09:02 신고

3줄요약

[AP신문 광고평론 No.1562]  ※ 평가 기간: 2026년 6월 5일~2026년 6월 12일

[AP신문 광고평론 No.1562]  현대자동차가 2026 월드컵을 맞이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HyundaiUSA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62]  현대자동차가 2026 월드컵을 맞이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HyundaiUSA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 황지예 기자] 1562번째 AP신문 광고평론은 2026 월드컵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 현대자동차가 지난 6월 2일 공개한 'Next Starts Now'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미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연소 프로 선수인 다비안 킴브로(Da'vian Kimbrough)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미국, 브라질, 영국 등 세계 각국의 축구 유망주들이 등장해 자신이 '축구의 미래'가 될 거라며 당찬 포부를 밝힙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들의 성장을 격려하고 유니폼을 교환하는 든든한 선배이자 롤모델로 등장하며, 공식 경기구와 함께 등장하는 로봇 아틀라스는 현대차의 로보틱스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마지막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델 IONIQ 9 Calligraphy, Kona Electric 등이 주행하는 모습과 함께 '미래를 기다리지 말고, 직접 운전하라(Don't wait for the future. Drive it.)'란 메시지를 던지며, 'Next Starts Now(미래 지금 시작된다)'란 슬로건으로 마무리됩니다.

AP신문 광고평론가 한줄평 (가나다순)

곽민철: 차 광고에 청소년이 왜 나오나 했더니, 맞네

국나경: 자동차보다 미래를 먼저 달리게 만든다

김석용: 축구 유망주와 로봇을 같은 대열에 두는 노림수

이형진: 다음 시대를 이끌어가겠다는 발칙한 선언

전혜연: 현재의 영광보다 미래의 가능성에 주목한 현대차다운 월드컵 캠페인

홍산: 아틀라스도 월드컵 무대를 향해~!

AI 뤼튼: 스타 모델 다면 활용, 메시지는 다소 분산

AI 젠스파크: 방향은 정확하나 절정은 평탄하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62]  현대자동차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62]  현대자동차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62]  ​​​​​​​현대자동차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62]  현대자동차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광고 모델의 적합성에 7.7점을 부여하며, 손흥민과 전 세계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을 함께 등장시켜 'Next Starts Now'란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구현하고, 미래 세대의 가능성과 현대차의 비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월드컵 시즌에 현역 슈퍼스타보다 미래의 스타를 조명하는 차별화된 접근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창의성은 7.3점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유소년 선수와 로보틱스, AI, 전기차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 현대차가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세련된 영상미와 긍정적인 에너지로 브랜드 호감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반영돼 명확성과 광고 효과의 적합성, 예술성 시각 부문, 호감도는 모두 7.2점을 기록했습니다.

음악과 사운드는 메시지를 보조하는 역할에 머물러 예술성 청각 부문은 6.7점을 받았습니다.

총 평균은 7.2점으로, 세계가 현재의 스타를 주목할 때 현대차만의 방식으로 다음 세대의 비전과 현실화된 로보틱스 기술을 영리하게 풀어내 완성도 높은 글로벌 캠페인을 구축했다는 평가입니다.

월드컵 광고 문법 비튼 차별화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현재의 톱스타 대신 미래의 슈퍼스타가 될 유소년 유망주들의 당찬 포부를 전면에 내세워, 다소 비슷한 월드컵 캠페인들 사이에서 현대차만의 젊고 도전적인 브랜드 철학을 차별화되게 각인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62]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산투스 FC의 카우안 바질레(Kauan Basile). 사진 HyundaiUSA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62]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산투스 FC의 카우안 바질레(Kauan Basile). 사진 HyundaiUSA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손흥민과 함께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보여주며 더 큰 무대와 그곳을 향한 의지를 보여주고, 이를 아틀라스와 병치해 로보틱스 무대로 더 나아가고자 하는 현대의 의지를 보여준다. 현시점에서 가장 잘 나가는 축구선수들이 아닌 유소년 선수들을 보여주는 게 하나의 킥이며, 현대가 로보틱스 시장에서 갖는 자신들의 위치와 유소년 선수들을 동일시하는 게 잘 느껴지는, 시즌에 잘 어울리는 정석적인 광고다.

- 홍산 평론가 (평점 7.3)

기존 월드컵 시즌 광고의 문법을 파괴한 시도가 돋보인다. 나이키, 아디다스와 같은 스포츠 브랜드는 물론 F&B, 테크 브랜드 역시 최고의 인기스타들을 대대적으로 내세운 캠페인을 집행하는 게 상식이다. 이에 반해, 이 광고는 미래의 슈퍼스타가 될 잠재력이 있는 어린 선수들을 광고모델로 활용하며, 현대차의 현재~근미래 기술인 전기차, 로보틱스, AI 등을 다룬다. 이는 현재 모빌리티 카테고리에서 현대차가 여전히 도전적 위치임을 인정하고, 오히려 다음 세대 기술력의 선도자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다음 세대, 다음 대회, 다음 스타, 다음 순간, 다음 기술을 적절하게 융화시키며 비슷비슷한 월드컵 캠페인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보여준다. 

- 이형진 평론가 (평점 7.1)

스포츠ㆍ로보틱스 기술의 유기적 융합

또한 평론가들은 손흥민과 유망주들의 성장 서사를 로봇 아틀라스 및 아이오닉 라인업과 자연스럽게 병치해, 현대차가 지향하는 로보틱스와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이 먼 훗날이 아닌 '지금 당장 현실화된 기술'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62]  ​​​​​​​유소년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는 손흥민 선수. 사진 HyundaiUSA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62]  유소년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는 손흥민 선수. 사진 HyundaiUSA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월드컵 시즌에 'Next Starts Now'는 매우 적절한 메시지다. 세계가 현재의 스타를 주목할 때, 현대차는 다음 세대를 이야기한다. 세계가 현재의 스타에게 집중할 때, 현대차는 다음 세대의 가능성에 시선을 돌린다. 손흥민과 차세대 유망주, 그리고 아틀라스를 하나의 서사 안에 배치한 구성은 브랜드가 생각하는 미래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특히 미래를 먼 훗날의 이야기로 그리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성장하고 있는 선수들과 이미 현실이 된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Next Starts Now'란 슬로건 역시 월드컵이란 무대와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설득력을 얻는다.

다만 표현 방식 자체는 비교적 익숙하다. 미래, 기술, 스포츠, 영감 등과 같은 키워드들은 서로 효과적으로 연결되지만, 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서 예상 밖의 전개나 강한 반전까지는 보여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와 성장이란 현대차의 브랜드 철학을 일관되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완성도 높은 글로벌 캠페인이라 평가할 만하다.

- 전혜연 평론가 (평점 7.6)

미래는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지금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FIFA 월드컵 2026과 연계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을 자연스럽게 강조한다. 기술과 혁신을 이끄는 브랜드로 인식되길 원하는 의도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스포츠, 로보틱스, 모빌리티를 한 서사 안에 묶어낸 점도 인상적이다. 다만 브랜드 비전이 워낙 큰 스케일로 전개되다 보니 실제 자동차 브랜드로서 연결고리는 다소 느슨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럼에도 글로벌 캠페인으로서 현대차가 어딜 향해 가고 있는지 비교적 선명하게 보여준다.

- 국나경 평론가 (평점 6.1)

14살부터 16살까지 전 세계 축구 유망주들의 당찬 독백은 'Next Starts Now'란 슬로건과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진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이 공인구를 내려놓는 장면도 기술력과 미래 감성을 한 번에 잡는 영리한 선택이다. 월드컵이란 판 위에서 브랜드의 에너지를 젊게 포장하는 데는 성공했다. 아이오닉 라인업이 그 흐름 위에 자연스럽게 얹히면서, 현대차가 말하는 '다음'이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당장 살 수 있는 차란 메시지로 착지한다. 보고 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광고다.

- 곽민철 평론가 (평점 8.6)

비전 선명하지만 임팩트 약하다

한편 미래 세대와 로보틱스 비전을 연결하는 방향성은 분명하지만, 긴 러닝타임과 다수의 인물·메시지로 인해 집중도가 분산되고 감정적 절정이나 즉각적인 자극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62]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2026 월드컵 공식 경기구를 들고 있다. 사진 HyundaiUSA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62]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2026 월드컵 공식 경기구를 들고 있다. 사진 HyundaiUSA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축구 유망주 대열 옆에 현대자동차의 유망산업인 로봇을 올려놓으려는 노림수가 돋보인다. 우선, 월드컵 시즌을 맞아 최대관심사인 축구로 이야기하되, 월드컵 스타들이 아닌 미래 유망주를 주목해 새로움을 준다. 세계를 무대로 그들의 포부를 담아 규모감이 느껴고, 미래를 담은 듯한 영상이 트렌디하다. 영상의 핵심은 로봇으로의 전환이다. 반전과 함께 광고의 목표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정체성보다 로봇산업의 비전을 더 강조해 전달하고 있다. 결국, 축구 유망주들의 꿈을 로봇산업의 비전과 동일시해, 이를 같은 대열에서 인식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자극도는 낮아보여 아쉽다. 공식 스폰서로 쓸 수 있는 무기도 쓰지 않았고, 경험하지 못한 미래인지라 지금 당장의 자극도는 부족해 보인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6.4)

손흥민과 다양한 인물을 통해 다채로운 움직임과 혁신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와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세련된 영상미와 함께 전달한다. 각 모델의 활용과 시각적 완성도가 높아 광고의 설득력이 우수하다. 다만, 길이가 길고 다중 인물 중심으로 구성돼 메시지의 일관성과 주목도 면에서 다소 분산되는 경향이 있다. 전략적 의도와 브랜드 차별성은 분명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담으려는 점에서 연결성이 완벽하진 않다.

- AI 뤼튼 평론가 (평점 6.7)

톱스타가 아닌 신예 선수들을 전면에 세운 캐스팅 결정이 캠페인의 정체성을 만든다. '미래는 기다리지 않는다'는 카피와 라이징 스타란 인적 자산이 의미적으로 정확히 일치하며, IONIQ 9·Kona Electric 등 전동화 라인업과의 연결도 자연스럽다. 글로벌 다국적 캐스팅을 통한 브랜드의 외연 확장 의도도 분명하다. 다만 75초의 러닝타임에 비해 개별 인물의 서사가 평면적으로 흩어져 후반부 임팩트가 분산된다. 손흥민의 카메오 활용도 임팩트보다 균형 잡힌 배치에 가까워, 한국 시장에서 폭발력은 제한적이다. 메시지의 방향성은 정확하나 정서적 절정의 설계는 다소 평탄하다.

- AI 젠스파크 평론가 (평점 7.1)

 ■ 크레딧

 ▷ 광고주 : 현대자동차

 ▷ 모델 : 손흥민, 스텔라 스피처, 카우안 바실레, 다비안 킴브로, 

             브루노 카브랄, 칼릴 미첼

 ▷ 대행사 : 이노션USA

 ▷ CCO : Jason Sper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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