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닉스 260만원 신기록 돌파…삼성전자는 상승 반납하며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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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이닉스 260만원 신기록 돌파…삼성전자는 상승 반납하며 약세

나남뉴스 2026-06-18 09:29:41 신고

 

SK하이닉스가 장중 260만원 고지를 처음으로 밟았다. 24일 오전 9시 16분 기준 3.09% 상승한 259만9천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개장 직후에는 263만6천원까지 치솟아 4.56%대 급등세를 연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일 세운 사상 최고가 252만3천원이 단 하루 만에 무너진 것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장 초반 35만2천원까지 반등에 성공했으나 매물 출회로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고, 같은 시각 0.43% 하락한 34만5천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만은 1.38% 올랐다. 시간 외 거래에서 마이크론이 3% 이상 뛰어오르며 국내 대형 반도체주에 온기를 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 증시 폐장 직후 공개된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가 촉매제 역할을 했다. 팀 쿡 애플 CEO는 AI 수요 폭증으로 메모리·스토리지 반도체 가격이 치솟고 있으며 물량 확보 난항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공급 부족 장기화 신호로 받아들였다"고 해석했다.

수급 지형도 눈에 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홀로 6천28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외국인은 5천116억원, 기관은 1천198억원을 각각 내다팔고 있다.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으로 범위를 좁히면 외국인 매도 우위가 3천826억원에 달하고, 개인과 기관은 3천101억원·791억원 매수 우위로 맞서는 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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