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텔스 및 전자파 차폐 기술 확보…방산시장 교두보 마련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P 삼화(옛 삼화페인트공업)는 차세대 국방 스타트업 플라이어에 대한 전략적 지분투자(SI)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라이어는 신개념 스텔스 및 고기능성 전자파 차폐 소재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투자는 SP 삼화가 보유한 첨단 정밀화학 노하우와 플라이어의 원천 기술을 결합해 방산 생태계의 핵심 소재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플라이어는 기존 방산 소재의 한계를 개선한 섬유형 스텔스 소재 '어브로이텍스®(Abroitex®)'와 탄소나노 기반의 투명 전자파 차폐 필름 '티엠스®(T-EMSE®)'를 개발해 방산 소재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SP 삼화는 자사 도료 기술과 플라이어의 방산 기술력을 융합해 기존 액상 도료의 형태를 넘어선 고도화된 특수 방산 소재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2032년 68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군용 드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통적 도료 산업을 넘어 고부가가치 국방 소재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화학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SP 삼화 관계자는 "섬유형 스텔스 및 차세대 투명 전자파 차폐 필름 기술 확보를 통해 방산 소재의 개념을 바꿀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수십년간 축적된 제조 역량을 통해 방산 시장 공략을 공화하고 글로벌 종합화학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