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손배 패소’ 조병규, ‘학폭 의혹’ 다시 법정으로…8월 항소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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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손배 패소’ 조병규, ‘학폭 의혹’ 다시 법정으로…8월 항소심 열린다

일간스포츠 2026-06-18 08:11: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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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 (사진=일간스포츠 DB)

배우 조병규의 학교폭력 의혹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이 오는 8월 열린다.

17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13-3민사부(나)는 조병규가 자신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오는 8월 28일 진행한다.

이번 항소심에서는 조병규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소송명단에서 제외됐으며, 청구금액이 기존 40억여 원에서 9억여 원으로 줄어들었다.

앞서 지난해 진행된 1심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37부(재판장 이상원)는 조병규와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학교폭력 폭로자 A씨를 상대로 낸 약 4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조병규 측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결정했다.

당시 조병규 측은 A씨가 허위 글을 적시함으로써 명예가 실추되어 광고모델 하차, 광고·드라마·영화·예능 출연 취소 등으로 총 40억여 원의 손해를 입었다며 2억원을 합한 금액을 A씨가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조병규 측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게시글이 허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특히 조병규 측이 제출한 국내 지인 및 뉴질랜드 유학시절 동창 등 20인이 작성한 학교폭력 부인 진술서도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사건의 사실관계를 이들을 통해 확인하긴 어렵다”며 핵심증거로 인정하지 않았다.

조병규는 지난 2021년 A씨가 과거 뉴질랜드 유학 시절 조병규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글을 게시하면서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조병규는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했으나,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하차했다. 

법정에서 진실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조병규는 영화 ‘어게인 1997’ ‘보이’ 드라마 ‘찌질의 역사’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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