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이변’ 포르투갈, 콩고민주와 1-1 무승부 치욕 ‘호날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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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이변’ 포르투갈, 콩고민주와 1-1 무승부 치욕 ‘호날두 침묵’

스포츠동아 2026-06-18 06:14: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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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유럽의 강호’가 52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은 아프리카의 약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와 1-1로 비기며 망신을 당했다.

포르투갈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콩고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을 가졌다.

이날 포르투갈이 크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은 완벽하게 빗나갔다. 포르투갈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콩고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6분 주앙 네베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페드루 네투의 크로스를 네베스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이른 시점의 선제골. 하지만 포르투갈은 전반 7분부터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콩고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인 것.

양 팀의 패스는 490대 119로 포르투갈이 압도적으로 앞섰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공을 돌릴 뿐 이렇다 할 슈팅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또 포르투갈은 전반 추가시간 5분 일격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아르튀르 마수아쿠가 올린 크로스를 요안 위사가 머리로 해결한 것.

이후 포르투갈은 후반 10분 균형을 깨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주앙 칸셀루의 바이시클 킥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나타난 것.

후반 23분에는 경기 내내 침묵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정확한 슈팅을 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호날두는 후반 28분에도 슈팅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콩고는 무승부를 위해 필사적으로 수비했고, 포르투갈은 이를 뚫지 못했다.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슈팅 수에서 5대 8로 밀리는 망신까지 당했다.

결국 포르투갈은 52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은 콩고와 1-1로 비겼다. 이에 콩고는 월드컵 역사상 첫 승점을 따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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