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미드필더 즈와네, 3경기 출전 금지로 태극전사와 맞대결 무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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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미드필더 즈와네, 3경기 출전 금지로 태극전사와 맞대결 무산 (종합)

나남뉴스 2026-06-18 06:07: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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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에서 퇴장당한 남아공 중원 자원이 3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으면서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FIFA는 18일 즈와네에 대해 징계 규정 14조 1항 e) 위반을 적용해 3경기 출장 금지 결정을 내렸다. 해당 조항은 심각한 반칙에 대해 2경기 이상의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항소 절차가 남아 있지만, 현 징계가 유지될 경우 19일 애틀랜타에서 치러지는 체코전 2차전과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 한국전 3차전 모두 결장이 확정된다.

36세 공격형 미드필더 즈와네는 남아공 최다 우승팀(15회) 마멜로디 소속으로, 2014년부터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50경기 이상 출전한 베테랑이다. 그는 지난 12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대회 첫 경기 A조 1차전 후반에 교체 투입됐으나, 경기 막판 로베르토 알바라도의 안면을 가격하는 거친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해당 경기에서 남아공은 후반 초반 미드필더 시톨레가 먼저 퇴장당해 이미 10명으로 싸우고 있었다. 즈와네마저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팀은 자멸의 길을 걸었고, 결국 0-2 완패를 당했다.

휴고 브로스 감독은 멕시코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첫 번째 퇴장에는 언급을 자제했으나, 두 번째 상황에 대해서는 "멕시코 선수가 먼저 우리 선수를 막았는데 심판은 정반대로 판정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체코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그의 비판은 계속됐다. 브로스 감독은 "영상을 다시 검토했지만 레드카드가 정당했다고 볼 수 없다"며 "어제 메시가 알제리 수비수의 종아리를 밟은 장면은 VAR 검토조차 없이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상황에서는 비디오 판독까지 진행됐는데, 메시 건은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상대 선수가 먼저 즈와네를 저지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퇴장에 더해 3경기 출전 금지까지 부과한 것은 지나치게 무거운 처분"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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