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FOMC 성명서 '간소화'…소통·대차대조표 등 5개 영역 점검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신임 의장은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발표한 통화정책 성명서에서 선제안내(포워드 가이던스)를 생략하며 정책 소통 방식의 변화를 공식 예고했다.
워시 의장은 취임 후 이날 첫 FOMC 후 연 기자회견에서 "오늘 정책 성명서에 한 가지 차이점에 있다"며 "다소 간결하고 단순해졌으며, 일부 오래된 표현은 생략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성명은 우리가 파악한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현재의 정책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선제안내도 포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워시 의장은 또 통화 정책 수행과 관련, 연준 커뮤니케이션, 대차대조표, 데이터 출처 활용 및 의존, 전환기 시대 생산성과 일자리, 인플레이션 프레임워크 등 5개 영역에 대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 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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