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의장 시대 개막한 연준, 기준금리 4.25~4.50% 유지 결정 (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워시 의장 시대 개막한 연준, 기준금리 4.25~4.50% 유지 결정 (종합)

나남뉴스 2026-06-18 03:43:07 신고

3줄요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새 수장 체제 출범 후 첫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준은 정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무리하며 기준금리를 4.25~4.50%로 묶어두는 결정을 위원 전원의 동의로 내렸다.

네 번째 연속 동결이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낮췄던 연준은 올해 1월, 3월, 4월 회의에서 잇따라 금리를 묶어뒀다.

이날 발표된 성명은 평소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분량으로 축약됐다.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이 '연준은 과묵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성명에서 연준은 에너지 등 특정 부문의 공급 충격이 물가 상승을 일부 유발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웃돌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물가 안정 달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에 공개된 점도표에서 주목할 점은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이 3.8%로 올라갔다는 것이다. 3월 회의 당시 3.4%였던 수치가 상향 조정된 것으로, 전망치를 제출한 18명 중 절반인 9명이 금리 인상을 예측했다. 연내 한 차례 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망치 미제출자가 1명 있었는데, 이러한 방식에 회의적인 워시 의장으로 추정된다.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은 2.2%로 3월 대비 0.2%포인트 하향됐다. 반면 기준금리 결정에 핵심이 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은 3.6%로, 3월의 2.7%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실업률 예상치는 4.3%로 3월 전망(4.4%)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지난달 취임한 워시 의장에게 이번 회의는 데뷔 무대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상황에서 워시호 연준의 정책 행보에 시장의 이목이 쏠려 있다. 과거 긴축 성향의 매파로 분류됐던 워시 의장은 작년부터 완화 성향의 비둘기파로 돌아섰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취임 직후 연준의 독립성 수호와 개혁 필요성을 함께 언급한 바 있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