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스페인 지중해 휴양도시에서 이례적인 맥주 대란이 예고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해외 휴양지 중 하나인 베니도름에서는 6월 17일 잉글랜드의 조별리그 첫 경기 당일 최대 8만 리터에 달하는 맥주가 소비될 것으로 현지 요식업계가 추산하고 있다. 경기 결과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지만, 현지 맥주 재고가 급감하리라는 전망만큼은 확실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레반테 해변 인근 펍들에는 이미 영국 관광객들의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업주들은 평소 대비 몇 배에 달하는 물량 확보에 분주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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