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멀리하게 되는 음식 중 하나다.
빵과 패티, 치즈, 소스가 어우러진 햄버거는 높은 열량과 지방 함량 때문에 체중 감량의 적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햄버거를 무조건 포기할 필요는 없다. 재료를 조금만 바꾸고 먹는 방식을 조절하면 다이어트 중에도 비교적 부담 없이 햄버거를 즐길 수 있다.
다이어트 중에 햄버거 먹고 싶다면?
햄버거의 열량을 높이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빵이다. 일반 햄버거 번은 정제 탄수화물로 만들어져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으며 칼로리 비중도 적지 않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빵 대신 양상추나 양배추 잎으로 패티를 감싸 먹는 '레터스 버거'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저탄수화물 빵이나 통곡물 빵을 활용한 메뉴도 늘고 있어, 일반 번보다 건강한 대안을 찾기 쉬워졌다.
소스 조절도 중요하다. 햄버거의 맛을 좌우하는 마요네즈, 특제 소스, 케첩 등에는 생각보다 많은 당분과 지방이 들어 있다. 특히 크리미한 소스는 적은 양으로도 칼로리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주문 시 소스를 적게 넣거나 별도로 제공받아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칼로리 높이는 '추가 토핑'
추가 토핑 역시 주의해야 한다. 치즈, 베이컨, 튀긴 양파, 해시브라운 등은 풍미를 높여주지만 그만큼 지방과 나트륨, 칼로리도 함께 증가시킨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기본 패티와 채소 위주로 구성된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베이컨과 치즈는 작은 양이라도 열량이 높아 여러 개를 추가하면 한 끼 칼로리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패티 선택도 체중 관리에 영향을 미친다. 두꺼운 더블 패티보다는 단일 패티를 고르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다면 소고기 대신 닭가슴살 패티나 식물성 패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기에 토마토, 양상추, 양파, 피클 등 채소를 충분히 넣으면 포만감은 높이고 칼로리는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다.
물론, 햄버거가 완벽한 건강식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특정 음식을 완전히 금지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식습관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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