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어쩌나? 메시 해트트릭→음바페·홀란 멀티골…1차전 앞두고 부담감 커지는 C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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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어쩌나? 메시 해트트릭→음바페·홀란 멀티골…1차전 앞두고 부담감 커지는 CR7

엑스포츠뉴스 2026-06-17 22:4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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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주요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회 첫 경기부터 자신들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지난 대회에서 7골을 터트리며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알제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 자신의 월드컵 16호 골을 올리며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함께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더불어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24개·16골 8도움) 기록도 경신했다.

멀티골로 프랑스의 승리를 견인한 킬리안 음바페는 올리비에 지루가 갖고 있던 프랑스 국가대표 통산 최다 득점(57골)과 쥐스트 퐁텐의 프랑스 월드컵 최다 득점(13골)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하면서 8년 만의 월드컵 정상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홀란은 이라크를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내며 이번 대회에서 이어지던 아시아 돌풍을 멈춰세웠다.



이제 시선은 또 다른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향한다.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을 치른다. 

이변이 없다면 호날두는 콩고민주공화국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메시와 음바페, 그리고 홀란이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호날두는 큰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임하게 됐다.

호날두는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기록(226경기)과 최다 득점 기록(143골)을 보유했지만, 정작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쳤던 적은 없다. 



지난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세우기는 했으나 호날두의 월드컵 통산 기록은 22경기 8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특히 지난 5번의 월드컵에 참가하는 동안 토너먼트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 호날두다.

콩고민주공화국전은 호날두가 자신의 월드컵 통산 공격포인트 기록을 크게 늘릴 수 있는 기회다.

콩고민주공화국의 FIFA 랭킹은 46위로, 포르투갈(5위)과 비교하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전력 차이가 크다. 약팀을 상대로 골을 몰아치는 데 강한 호날두에게는 최적의 상대인 셈이다.

다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월드컵 첫 참가국인 카보베르데가 스페인과 비기고, 호주가 튀르키예를 꺾는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포르투갈도 이변의 희생양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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