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갑자기 통보받아"…'잠실 시위' 불똥 튄 파뮤페, 관객 불만은 여전 [엑's 이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저희도 갑자기 통보받아"…'잠실 시위' 불똥 튄 파뮤페, 관객 불만은 여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6-06-17 22:20:01 신고

3줄요약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측이 공식 계정을 통해 공연장 변경과 관련한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17일 주최사 비이피씨탄젠트 김은성 대표는 "최근 공연장 변경과 관련하여 많은 문의와 의견을 보내주셨다. 갑작스러운 변경 소식으로 혼란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고, 저희 역시 갑작스럽게 이를 통보받다"라며 공연장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오는 20~2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은 당초 88잔디마당과 티켓링크 아레나(핸드볼경기장)를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올림픽공원 시위 여파로 공연장 운영 계획이 변경됐다. 핸드볼경기장을 사용하는 대신, 수변무대와 우리금융아트홀로 분산 운영된다.



일부 아티스트의 공연 장소와 공연 순서, 타임테이블 조정에 대해 김 대표는 "공연을 축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공연을 최대한 정상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핸드볼경기장과 비교해 우리금융아트홀과 수변무대의 수용 규모가 더 작다는 점이 문제됐다. 관련해서 김 대표는 "공연장 변경 이후에도 추가 티켓 판매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끝으로 김 대표는 "저희 역시 이번 상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방법을 찾았고, 수많은 협의와 고민 끝에 지금의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완벽한 선택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믿고 있다. 부족한 부분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부 관객들은 여전히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공연장이 분산되면서 일부 아티스트의 공연 시간이 겹쳤고, 이로 인해 일부 공연을 포기해야 하는 등 관람 동선과 일정에 대한 불편이 제기되고 있다.

주최 측 역시 예상치 못한 변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값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페스티벌을 기다려온 관객들 또한 아쉬움을 토로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한편 올해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에는 잔나비, 실리카겔, 몬스타엑스, 십센치, 산다라박 등이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하 김은성 대표 전문.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공연장 변경 관련 안내]

안녕하세요.
서울 파크뮤직페스티벌 주최사 비이피씨탄젠트 대표 김은성입니다.
먼저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을 믿고 티켓을 구매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공연장 변경과 관련하여 많은 문의와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갑작스러운 변경 소식으로 혼란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만 이번 상황은 저희가 선택하거나 예상했던 일이 아니었습니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고, 저희 역시 갑작스럽게 이를 통보받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공연을 포기하기보다 관객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1. 공연장 변경은 왜 결정되었는가

상황 발생 이후 올림픽공원, 출연 아티스트, 각 매니지먼트와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공연 취소 대신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와 우리금융아트홀을 활용하여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일부 아티스트의 공연 장소와 공연 순서, 타임테이블 조정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공연을 축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공연을 최대한 정상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2. 관람 환경에 대한 우려에 대해

공연장 변경 이후 가장 많은 문의는 관람 환경에 대한 우려였습니다.
저희 역시 핸드볼경기장과 비교해 우리금융아트홀과 수변무대의 수용 규모가 더 작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연장 변경 이후에도 추가 티켓 판매를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의 최우선 과제는 더 많은 티켓 판매가 아니라 이미 티켓을 구매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3. 환불 정책에 대해

공연장 변경으로 인해 관람이 어려워지신 분들을 위해 안내된 기간 내 신청 시 예매 수수료를 포함한 전액 환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부 관객분들께서는 부분 환불 가능 여부를 문의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공연 취소가 아니라 공연장 및 운영 계획 조정에 해당하며 공연 자체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또한 출연 아티스트 역시 모두 정상적으로 출연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분 환불을 개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4. 타임테이블과 공연 운영에 대해

공연장 변경에 따라 일부 아티스트의 공연 장소와 공연 순서, 타임테이블 조정이 이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출연이 예정된 아티스트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공연을 진행하며 공연 역시 100%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또한 전체 공연 시간 역시 기존 계획과 동일하게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번 조정은 공연을 축소하거나 공연 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각 아티스트의 예상 관객 규모, 공연 특성, 무대 환경, 운영 동선, 그리고 아티스트 측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입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찾는 88잔디마당 역시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전체 페스티벌 운영의 균형과 관람 환경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일부 아티스트의 공연 장소와 공연 순서, 타임테이블이 조정되었습니다.
저희 역시 이번 상황으로 인해 관객 동선과 현장 운영이 평소보다 어려워졌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 우선입장권에 대해

우선입장권은 수익을 목적으로 만든 상품이 아닙니다.
인기 아티스트 공연의 경우 공연 전날부터 대기하거나 밤을 새우는 관객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보다 안전하고 질서 있는 입장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6.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

저희 역시 이번 상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방법을 찾았고, 수많은 협의와 고민 끝에 지금의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선택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 속에서 공연을 정상적으로 개최하고 관객 여러분께 더 나은 공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럼에도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을 기다려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이피씨탄젠트 대표
김은성 드림

사진=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