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마감] 무상증자 기대감에 가온전선 상한가... 효성화학·JW신약 등 급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주식마감] 무상증자 기대감에 가온전선 상한가... 효성화학·JW신약 등 급등

금강일보 2026-06-17 19:40:00 신고

3줄요약

17일 가온전선, 한솔테크닉스, 효성화학, 대원전선우, 이노테크, JW신약, 강동씨앤엘, 서산, 율촌, CSA 코스믹, 동일스틸럭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가온전선, 한솔테크닉스, 효성화학, 대원전선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가온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29.90%(7만8500원) 오른 34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가온전선이 주주가치 제고와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무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가온전선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7월 1일이며, 신주 배정 비율은 보통주 1주당 0.8주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1654만3115주에서 2977만7607주로 늘어난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성장에 따른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고, 유통주식 수 확대를 통해 거래 활성화와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무상증자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한솔테크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3540원) 오른 1만53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한솔테크닉스가 반도체 검사 부품 전문기업 윌테크놀러지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솔테크닉스는 윌테크놀러지 주식 611만544주(1772억원)를 취득해 지분 83.37%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윌테크놀러지는 한솔테크닉스 자회사로 편입됐다.

윌테크놀러지는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 ‘프로브카드’를 설계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특히 스마트폰 메인칩(AP)과 이미지센서(CIS)용 프로브카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외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효성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9.87%(1만5500원) 오른 6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효성화학이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 거래를 재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모회사 효성의 자금 지원과 자산 매각, 구조조정 등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며 상장 유지에 성공했다.

효성화학은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3월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그러나 지난 12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 유지를 결정하면서 지난 15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상장 유지의 배경에는 효성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효성은 재무 정상화 과정에서 총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매입했으며, 온산탱크터미널 사업 인수(1500억원), 백금 매입(2000억원), 베트남 법인 자금 보충(3835억원), 금융기관 차입금 자금 보충(3700억원) 등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했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부를 9200억원에 인수했다.

효성화학도 자체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테레프탈산(TPA) 사업을 중단하고 인력 구조조정과 원재료 공급처 변경 등을 통해 비용 절감에 집중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5870억원 수준이었지만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올해 1분기 중동 지역 프로판 공급 차질로 중국 경쟁업체들의 가동이 일부 차질을 빚으면서 간접적인 수혜도 누렸다.

다만 재무 부담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부채비율은 300%를 웃돌고 있으며 총차입금도 1조6000억원에 육박한다. 여기에 중국의 공급 과잉 등 석유화학 업황의 구조적 부진도 지속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달 효성화학의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기존 A3로 유지하면서 "PP 업황의 구조적 부진 요인인 중국 내 공급 과잉이 해소된 것은 아니며, 중동발 공급 차질 완화 이후 스프레드 개선세가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금 창출력 대비 차입 부담이 높은 만큼 수익성 개선이 영업현금흐름과 채무 상환 능력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대원전선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7%(3620원) 오른 1만5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이노테크, JW신약, 강동씨앤엘, 서산, 율촌, CSA 코스믹, 동일스틸럭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JW신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87%(537원) 오른 23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정부의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검토 소식에 관련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올 하반기에 대국민 의견 수렴을 통한 탈모치료 건강보험 급여 확대 검토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복지부는 내달 이 주제를 놓고 현장 토론회도 열 예정이다.

현재 탈모는 건강보험 비급여 영역으로, 환자는 탈모 치료제를 처방받기 위해 연간 수십만원 이상의 약값을 부담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인 원형탈모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한편 JW신약은 피나스테리드 성분 '모나드정', 두타스테리드 성분 '두타모아정' 등 탈모 치료제를 판매하고 있어 대표적인 탈모 관련주로 분류된다.

동일스틸럭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5%(351원) 오른 152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동 지역 재건 사업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현지시간)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정 체결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양국이 종전 MOU 체결에 합의하면서 이란 재건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철강은 도로와 교량, 건축물 등 재건 사업에 필수적으로 투입되는 핵심 자재인 만큼 관련 종목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이란이 추진 중인 합의안에 약 3000억달러(약 454조원) 규모의 이란 재건·개발 기금 조성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이노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9.99%(4570원) 오른 1만9810원에, 강동씨앤엘은 30.00%(330원) 오른 1430원에, 서산은 30.00%(855원) 오른 3705원에, 율촌은 29.90%(282원) 오른 1225원에, CSA 코스믹은 29.84%(91원) 오른 396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인버스,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TIGER 200선물인버스2X,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TIGER 미국S&P500, 대원전선,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KODEX 미국S&P500,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N2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한화생명, 현대약품,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티웨이홀딩스, KBI동양철관,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대우건설, KODEX 코스닥150, 삼성전자, 포스코스틸리온, 한온시스템, 일성건설, KODEX 200, TIGER 미국우주테크다.

코스닥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JW신약, KBI메탈, 화신정공, 유니슨, CSA 코스믹, 서산, HPSP, 제주반도체, TS트릴리온, 강동씨앤엘, 세미티에스, 코스모로보틱스, 젠큐릭스, 위더스제약, 빛과전자, 대한광통신, 아주IB투자, 좋은사람들, 우리기술, 디앤디파마텍, 성호전자, 코데즈컴바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제이케이시냅스, 삼익제약, 해성옵틱스, 넥써쓰, 테크윙, 미래에셋벤처투자, 큐라티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8% 오른 8,864.24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1조원어치 순매도로 다시 돌아섰다. 앞서 24거래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75조5690억원 규모로 '팔자' 행진이었던 외국인은 지난 12일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4거래일 만에 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코스닥은 1.20p(0.12%) 오른 1,019.88 개장, 13.28p(1.30%) 오른 1,031.96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202억원, 153억원씩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만 285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8원 오른 1,513.4원이었다.

상승 전환에는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크게 작용했다.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5394억원, 581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지난 3거래일간의 순매수 흐름을 끊고 이날 997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5219억원, 554억원씩 순매도, 기관은 5314억원 순매수했다.

현지시간 17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강화됐던 경계심을 시장이 소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국에서 금리 인상 기조가 강화되고 있지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로 국제 유가가 크게 하락하며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며 "이는 AI 확산에 따른 생산성 증대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주장하던 (신임 연준 의장) 케빈 워시 의장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봤다.

이어 "만약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유동성 완화)적 입장이 나타난다면 다시 한번 투자심리가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