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 물관리종합상황실에서 가동 중인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의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 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재정경제부가 공공부문의 첨단 혁신과 우수 인공지능(AI) 모델 확산을 위해 선정한 ‘공공기관 혁신프로젝트 TOP10’에서 핵심과제 2건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의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은 1위를 차지했고, ‘AI 기반 정수장 자율운영 체계’는 3위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31개 공기업, 62개 혁신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이뤄졌으며 공사는 1위, 3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 AI 전환 성과를 선도하는 대표기관임을 입증했다.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은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홍수 등 예측이 어려운 재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첨단 물관리 시스템이다. AI 기반 실시간 기상·유입량 예측과 3차원 디지털 가상 환경을 결합해 최대 48개의 방류 시나리오를 동시에 분석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기술은 세계적 AI 기업 OpenAI가 올해 1월 세계경제포럼(WEF) 공식 보고서에서 재난 대응 분야 대표 사례로 언급할 만큼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AI 정수장은 정수처리 공정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율 운영을 구현한 기술로, 국내외에서 경쟁력과 효과를 모두 입증했다.
윤석대 사장은 “이번 성과는 정부가 강조한 AI 대전환과 초혁신 경제의 방향이 공사의 AI 물관리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AI 물관리 기술 고도화와 산업 생태계 확산을 통해 물산업을 초혁신 경제의 핵심 축으로 키우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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