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년원-국제로타리3750지구 맞손… ‘정신질환 원생 심리치료’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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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년원-국제로타리3750지구 맞손… ‘정신질환 원생 심리치료’ 원스톱 지원

경기일보 2026-06-17 17:3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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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년원은 17일 국제로타리3750지구와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양소년원 제공.
안양소년원은 17일 국제로타리3750지구와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양소년원 제공

 

법무부 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이 민간 봉사단체와 손을 잡고 원생들의 마음 건강 회복과 안정적인 사회 안착을 위한 든든한 복지 그물망을 펼친다.

 

안양소년원은 17일 원내에서 국제로타리3750지구와 정신질환을 겪는 원생들의 지속적인 심리치료와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호소년들의 정신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린 현장 상황을 반영해 추진됐다. 최근 안양소년원에 수용된 학생 중 과거 정신과 치료 이력이 있거나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이 전체의 80%에 육박하는 등 전문적인 심리상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국제로타리3750지구는 심리적 고통을 겪는 원생들의 집중 상담치료 비용으로 총 4천만 원을 쾌척하기로 했다. 소년원은 이 지원금을 활용해 기존 외부 전문 상담사 인프라를 공백 없이 유지할 방침이다. 그동안 예산 제약 등으로 발생했던 상담 지연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적기에 밀착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이번 협업은 단순한 정서적 치료 지원에 머물지 않고 외연을 넓혔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더해, 마음 치유와 더불어 퇴원 후 자립을 위한 무료 법률 자문 및 장학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다각적인 청소년 복지 모델을 완성했다.

 

배성희 안양소년원장은 “지역 사회 민간 영역이 뜻을 모아 심리 치유와 법률 보호, 장학 성장으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청소년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원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끈끈한 사회적 지지 기반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복귀하고 나아가 재범을 방지하는 실질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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